[이벤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리나인버스판! 본편!! by 리나인버스

01.
어느 허름한 스튜디오 안..
저번의 조금은 어수선했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한 여성이 조용히 앉아 있다.
스튜디오밖에도 그녀를 지켜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게 홀로 그 공간에 있는 여성은 잠시 생각을 잠긴 듯 하더만 곧 자신의 앞에 있는 버튼을 조작해 음악을 튼다.

나노하1기 OST 33. 'なまえをよんで'가 잔잔하게 흐르는 가운데 그녀의 목소리가 배경음악과 함께 어울려진다.

[리나의 애니망상 이글루스판에 오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곳의 주인장인 리나인버스라고 합니다. 우선 이번 이벤트방송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되어 참 마음이 아픕니다.]

여기까지 말한 주인장씨는 깊은 한숨을 마이크에 나오지 않도록 하며 푹 쉰다.
그녀의 얼굴에 안타까움과 미련이 잔뜩 묻어놔 있다.

[원래 예정은 저와 작가, 리나짱..그리고 특별 게스트로 페이트씨와 함께 진행하기로 되었습니다. 그런데..제가 도저히 시간을 낼수가 없어..미드칠더에서 하는 스튜디오가 갈수가 없었어요...흑..]

점점 주인장씨의 목소리가 격해진다.

[한국에서 미드칠더는 너무 멀단 말입니다...훌쩍..이곳에서 임시포터가 있는 곳으로 가는 시간만해도 빠른 이동수단을 이용한다고 해도 3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평범한 직장인인 저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토요일에 방송이 잡혔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가겠지만 금요일은 무리입니다. 7시까지 일을 해야 하니까요..]

이 스튜디오엔 그녀 혼자밖에 없다. 그래서 그녀를 다독여 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 그렇기에 그녀 스스로 감정을 잡아 조금씩 차분해진다.

[마감일자와 방송일을 정한게 누구인지 헷갈리는 상황입니다만...아무튼..그런 사정으로 미드칠더에서 앞서 방송해 녹음파일을 이쪽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미드쪽에서 바로 방송할려고 하는걸 제가 협박에서 받은 것이지요. 참고로 제가 있는 이곳은 시공관리국에서 제공해준 관리외세계전용 스튜디오입니다. 원래는 예전에 이쪽 출신의 국원과 연락할 수 있도록 만든 통신실이었는데 누군가가 스튜디오로 바꿔놨더군요. 이곳이 없었음 저는 아에 방송을 못했을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런 장소를 만들어준 한국출신의 국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조금씩 말을 하면서 주인장씨의 얼굴은 점차 어둠에서 벗어나고 있다. 분명 즐겁게 시작한 이벤트인데 자기땜에 망칠순 없다고 생각했을것이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근방 도착한 파일이라 저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편집도 안되어 있고요. 분명히 작가녀석의 들뜬 목소리부터 시작되겠지요..조금 거슬리더라도 참아주셨음 합니다. 마지막부분에 저에 대한 질문도 있으니 끝까지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리나의 애니망상 이글루스판 1만히트를 기원하며..'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리나인버스판' 본방송을 시작합니다.]







02.
앞선 주인장씨의 스튜디오와는 정반대의 분위기인 이곳은 미드칠더에서도 지상본부에 위치한 최고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튜디오이다.
리나의 부탁으로 게스트의 신분으로 이곳에 온 페이트는 원래 예정된 허름한 스튜디오시설을 보고 리나와 작가씨를 데리고 이곳으로 와주었다. 다행히도 그녀의 스케줄은 앞당겨진 방송 일정에 딱 맞아주었고, 직접 나서 스튜디오의 섭외까지 도맡아준 것이다.

[페이트..정말 고마워요. 덕분에 이렇게 좋은데서 녹음을 하게 되었어요.]

리나가 진심으로 고마워 하며 그녀의 옆에 앉아있는 페이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에 페이트는 활짝 웃으며 답해준다.

[다행히 스튜디오가 비어서 이렇게 할수 있었던거야..운이 좋았어..그리고 리나의 일인데 가만 있을수는 없지]

페이트의 말에 리나는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에 페이트도 화답하듯 미소지어준다.

[같이 못본 주인장씨가 참 안되보이네요. 이런 좋은 곳에서 하는걸 알았다면 엄청 좋아했을텐데..]

두사람의 모습을 옆에서 보던 작가씨가 한마디한다.

[저도 그분이 궁금했는데 못만나서 아쉬워요. 그래도 작가씨는 만났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아이구..영광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녹음 끝나고 하죠. 지금 우리 이야기도 녹음되고 있어요.]

페이트와 작가씨의 대화중에 리나가 끼어들며 지금 할 일을 상기시켜 준다.

[벌써 녹음 중인거?! 음...뭐 주인장씨가 알아서 편집하겄지..그럼..페이트씨 준비됐습니까? 리나짱도 준비됐어?]

[전 언제든지 해도 상관없습니다. 이런 일은 몇 번 해봐서 조금 익숙해요]
[저도 언제해도 무방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작가씨의 말이 끝난 직후 스튜디오안에선 나노하Strikers Sound Track Plus Vol.1 - Haruka Naru Ishi (Meister des Nachthimmeis) ~Theme of HAYATE~가 흐르기 시작한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는 멋진 음악이 장내안에 울려퍼진다.

[안녕하십니까?! 리나의 애니망상 이글루스판 이벤트 본방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프닝부터 들뜬 모습이 역력한 작가씨..그런 모습을 리나짱이 옆에서 보며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고 있다. 페이트는 여전히 미소지으며 두사람을 바라본다.

[저번의 예고편에서 말씀드렸지만 이번이 본방송이기에 타이틀을 다시 한번 외쳐보겠습니다! 자..]

두손을 꼭쥐며 마이크에 바싹 다가서는 작가씨..그녀의 모습에 리나짱은 여전히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마이크앞으로 다가선다. 페이트도 두사람과 같이 타이밍을 보고 있다.
그리고..

[1만히트 기원기념 이벤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리나인버스판!!!!]

세사람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어디로 전파될지 모를 곳으로 흐른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던 배경음악은 이 지점에서 점점 사라진다.

[작가씨 조금 진정하는게 어때요?]
[아하하하 그런가? 심호흡이라도 해야 겠네..]
[하하하]

[네.. 주인장씨 이글루스에 여러 분들이 다양한 질문들을 올려주셨습니다. 역시나 이곳에서도 질문자는 익명으로 보호되니 그거 누가 질문했어요? 라는 리플은 사양하겠습니다..라고 주인장씨가 알려달라고 하네요.]

[그럼 누구부터 시작하죠?]
작가의 설명을 듣던 리나는 진행의 순서를 묻는다. 이에 작가씨는 활짝 웃으며..

[당연히 이곳의 유일한 오리지널 캐릭터 리나양이지요~ 페이트씨..리나짱의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네~]







03.
[그럼 첫번째 질문..'리나짱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뭔가요? 은근히 열중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라고 하네요?]

[취미라...특별히 무언가를 찾거나 만들어서 하는 건 없습니다.]
[그럼 취미가 없다는 거야?]
[그렇네요..]
[음..저번에 마리씨에게 들었는데 리나의 방..고양이관련 상품이 조금 있다고 하던데?]
[아...]
페이트의 말에 리나는 약간 당황하며 얼굴을 붉힌다.

[아..그게..라디오에서 이벤트를 하기에 그냥 보내봤는데 당첨되어서여..사이즈가 맞지는 않지만 기념으로....]
[그 물건이 뭔데?]
[검은 고양이가 그려진 손수건이에요.]
[귀엽겠네]
[네..귀여워요~]

[그럼 이어서 질문합니다. '저번에 레인양에게 선물 받은 작은 고양이는 잘 지내나요?']

[아...네..잘 지내고 있어요. 사념체로 만든 아이라 마력으로 영양분을 공급주는 덕분에 먹거리문제는 없고요. 같은 이유로 목욕같은것도 안해줘도 되요. 마력공급할 때 세척이 되더라구요. 우선은 마리씨가 임시로 만들어준 푹신한 방석에서 지내고 있어요. 잘 안움직이는 아이라 제가 가도 잘오지 않아서 조금 쓸쓸하기도 해요. 그리고..]

[잠깐만..리나짱..그냥 잘 지내라고 물었는데 뭘그리 많이 이야기하는 거야?]
[아....죄송해요..]
작가씨의 반문에 리나는 또다시 당황하며 발그레한 볼의 얼굴을 숙이며 사과한다.

[리나가 고양이를 많이 좋아해서요. 이 이야기만 나오면 귀여워진답니다. 평소에서는 전혀 볼수 없는 모습이지요]

리나를 도와주면서도 조금은 놀려주는것도 잊지 않는 페이트..
그런 페이트의 말에 리나는 더욱더 목을 움츠린다.

[아하하하. 리나짱이 많이 당황하고 있네요. 지금은 리나짱의 질문시간인만큼 조용히 넘어가 줄께요. 평소라면 한 30분은 잡고 놀려먹어도 되는 거였는데 말이죠. 아쉽네요]

[빨리 진행이나 하세요]

어느새 마이페이스로 돌아온 리나가 무뚝뚝한 목소리로 작가씨를 쳐다본다. 아니 째려본다.

[네네;; 다음 질문은 이거입니다. 'SLB 에 대한 '리나 피에스트' 양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나노하와 유니즌 해서 SLB를 날릴 때라던지 말이죠.' 리나짱..나노하씨와 유니존 한적 있어요?]

[네..있습니다. 여러번 했었지요]
[저번 이야기를 해드리는게 어때? 리나?]
[저번이라면?]
[리나의 마력위력을 보기 위해 나노하와 유니존해서 카트리지를 쓰기 않고 순수마력만으로 스타라이크 브레이커를 시현한 적이 있었지?!]
[아..네..연구목적을 위해서 본국 훈련장에서 해봤지요]

[음...나노하의 스타라이트 브레이커는 간단히 말해서 정말 대단해요. 레이징하트의 술식도 그렇고 나노하의 마력도 그렇고 집속포라는 특성도 그렇고..모든게 대단하다는 말밖에는요..]

[보통의 마법은 자신의 마력과 디바이스의 특징에 맞쳐 만들어지죠. 레이징하트가 처음부터 나노하옆에 있진 않았지만 나노하에게 와서부터는 완벽할정도로 나노하에게 모든 것을 맞춰졌어요. 어떤 디바이스 마스터는 진화했다고까지 하더군요. 자신의 마스터인 나노하에게 말이죠]

[오...]

[그때 순수한 마력만으로 스타라이트 브레이커를 시현할때도 레이징하트의 모습에 매우 놀랬어요. 단순한 술식이라고 하지만 부담이 많이 가는 집속포를 자신의 마스터..즉 나노하에게 최소한의 부담을 주기위해 자신의 모든 기능을 이용해 보조해주고 있었어요. 저는 그런 레이징하트를 도와 저의 마력과 나노하의 마력을 융합한 것 밖엔 없었죠..]

[그 SLB의 위력은 얼마정도였어?]

[유노씨와 본국기술로 강력한 쉴드를 쳤지만 깨져버렸어요. 덕분에 훈련실의 80%가 무너져서 저랑 나노하..연구를 책임진 마리씨가 크르노제독에게 엄청 혼났지요]

[무...서운 위력이군..]

[나노하의 특징이죠. 왠만한 마도사는 집속포관련 마법은 쓰기가 힘드니까요. 한다고 해도 나노하처럼의 위력은 내기 힘듭니다]

[그렇군요. 그..페이트씨는..]

[네?]

[아..아닙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질문이라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물어볼께요]
'그 무서운 SLB를 맞는 느낌은 어땠냐고 물어볼려고 했지만...하면 지금의 관계에 금이 갈거야...입을 함부로 놀리면 안되지 암..'

[네..그러세요]

작가씨의 이상한 행동에 페이트는 고개를 조금 갸웃거리지만 오래 생각하진 않는다.

[리나짱의 마지막 질문은 페이트씨가 해주시겠어요?]

작가씨의 부탁에 페이트는 흥쾌히 대답하며 종이 한 장을 든다.

['리나양은 린포스처럼 크게 되지 못하나요? StS사운드 스테이지를 보니 린포스가 커지는 장면이 나와서 말이죠.']

[아...보통 인간의 크기로 커질순 있습니다만. 한번밖에 못해요]

[어째서?]

[우리 일족에서는 성채라고 하는데, 자신의 링커코어를 사용해 몸을 크게 하는거지요. 물론 몸이 커지는것만큼 힘도 강해지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링커코어가 완전히 소멸해 버린답니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죠..]

[완전 목숨을 건 필살기인걸]

[그렇지요. 그래서 그 기술은 절대 못하도록 저나 나노하..하야테가 시간날때마다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리나..한번씩 무리를 하는 아이라서..]

[아닙니다. 저는 제가 할수 있는 일과 할수 없는 일을 확실히 구별합니다.]
[그 할수 있는 일 안에 저 기술도 들어가 있잖아]
[그건...]
[이번에 다시한번 말하지만 성채화는 절대 안돼..알았지?!]

조금은 엄한 얼굴로 리나를 바라보는 페이트..그런 그녀의 모습에 리나는 아무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데 작가씨가 조금은 어두운 표정으로 두사람을 쳐다본다. 뭔가 알고 있는 사람처럼..
하지만 곧 얼굴을 펴고 두사람에게 말한다.

[페이트씨의 질문..붙임말이 있지 않던가요?]

작가씨의 말에 페이트는 자신의 손에 있는 종이를 쳐다보며 말한다.

[있네요..음? '리나양.. 본인과 면담 좀 합시다.'라니?]
[뭔가 무서운 느낌이 드네요. 누구신진 모르지만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죄송합니다.]
페이트의 말에 리나는 단칼에 면담신청을 거절한다. 이에 작가씨와 페이트도 당황하며 우물쭈물한다.

[아니..리나짱..모처럼 요청해주셨는데..생각도 해보지 않고 그렇게 하면..]
[그래..조금은 생각을 해보고..]

[전혀 모르는 사람과 말을 하는 건 저한테는 힘든 일입니다. 이해해주셨음 하네요]

[아하하하..이 질문 하신분..부디 맘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리나짱 성격이 조금 까칠한 면이 있어서 말이죠..]
[뭐에요?!]
[아하하하..그렇죠?!]
[이 사람이...]
[리나..지금은 방송중이니까...]
[윽....네...그 질문이 마지막이죠?! 다음은 작가씨 차례입니다.]
[아하하하..잘부탁해..]







04.
[그럼 작가씨의 질문을 시작합니다. '혹 다른 '오리캐'를 만드실 의향은 있습니까?']

[음...솔직히 지금 리나짱만으로도 벅차는 상황이라 말이죠...단편에 나오는 사람들말고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그렇게 벅차는 상대입니까?]
[그럼~ 몸집은 작은게 한 성격하니 말이야..]
[그것도 애초에 작가씨 머릿속에서 나온거 아닙니까?]
[뭐..정확히 말하면 주인장씨의 망상에서 나온거지..그걸 내가 다듬어서 글로 쓰는 거니까..]

[다음 질문은 제가 할께요. '리나님은 어디서 소재를 끌어다쓰시나요?']
[페이트씨 감사합니다~ 소재라..몇가지가 있는데..제일 흔한건 역시 주인장씨의 망상속에서죠.]
[망상이요?]

[네..예를 들면..나노하 사운드스테이지를 듣다가 한 포인트를 잡아 그걸 계속 망상하는거에요. 에리캐로의 페이트씨 고민을 듣고 엄마에 대한 포인트를 잡아 쭉 이어가는겁니다. 페이트씨 입장에서 생각도 하고 하야테씨 입장에서도 생각하고..그러다가 특정 한 인물에 꾳혀서 그 인물과 조합이 되고 자연스러운 내용이 만들어진다면 저에게 그 망상이야기를 해준답니다. 그걸 제가 듣고 글로 만드는 거지요.]

[그렇군요. 어쩐지 대충 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주인장씨 자체가 그런 사람이라 어쩔수 없단다. 그리고 다른 팬픽작가와 이야기중에도 소재를 발견해 쓰기도 해. 일명 흐름을 탄다는 거지..]

[역시나 대충인 것 같습니다.]
[아하하하..안식편같은건 나름 시놉시스같은것도 만들고 해...단지 그 시놉시스땜에 발목이 잡혀 못쓰고 있긴 하지만...]

[그렇군요. 그럼 다음 질문입니다. '리나짱과 린포스의 더블 유니존은 가능한겁니까?']

[음...리나짱과 린포스 둘다 마력성질이 틀려서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어때요? 페이트씨?]

[글쎄요. 린은 베르카식 마법을 주로 쓰긴 하지만 하야테와 유니존하면 미드식 마법도 구사하니 정확히 뭐라고 답해드리기 힘드네요. 리나 생각은 어때?]

[마도사한명에 유니존체도 한명이지요. 불가능합니다.]
[간단하게 끝내버리는구만..]
[맞는 말이니까요..]
[아직 시도해본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가능할지도 몰라..]
[저의 상식에선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네네..이걸로 제 질문도 끝이군요. 주인장씨와 관련해서 질문이 몇 개가 있는데요. 이건 주인장씨에게 직접 듣기로 하겠습니다. 사실 이걸로 그냥 끝낼려고 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지구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만약 그렇게 하면 니들 다 내일부터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해주마"라고 말이죠..그래서 다음 질문은 주인장씨에게 넘깁니다. 아..넘기기전에..우리들은 먼저 인사할까요?]

[네..]
[그래요..]
[바쁘신중에도 이렇게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어 고맙습니다. 페이트씨~]
[아니에요.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마련되면 꼭 불려주세요. 그땐 나노하와 하야테도 데리고 올께요]
[감사합니다..ㅠㅜ 그리고..리나짱도 수고많았어]
[네..작가씨도 진행한다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나는 오늘 페이트씨가 이곳에 와주신것만으로도 모든걸 얻은 듯 해...진짜 행복하다고~~(니파)]
[하하..저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긴 시간 들어주신 분들에게 일만배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이크를 주인장씨에게 넘깁니다~ 주인장씨 받아주세요!]

철컥..

작가씨의 엔딩멘트가 끝남과 동시에 주인장씨는 버튼을 조작해 파일을 꺼버린다.

'아주 좋아 죽으려하는구만...으이구..'







05.
[러닝타임이 제법 되는군요. 오랜시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힘드시더라도 제질문도 마져 들으주셨으면 합니다~]

라며 자신의 앞에 있는 몇장의 종이를 든다.

[그럼 빨리 시작하도록 하죠. 우선 첫 번째 질문..'리나양이 리나인버스님 만해지려면 몇명이 모여야할까요?']

[음...제가 그리 크지 않으니까..린의 모습을 보고 생각한다면..키만 보면 6명정도?! 부피로 하면 한도없이 늘어날테니 이건 패스하죠..아..참고로 제키는 160이 쪼금..아주 쪼금 못됩니다;;]

[음..다음 질문은...'만약에 리나짱이 (현실에서) 바로 옆에 있다면, 지금 가장 해주고 싶은 거라든가..?']

[리나짱이 제 옆에 있다라....저 같으면 저의 손바닥에 올려놓고 한참동안 쳐다볼 것 같아요. 그런 저의 행동에 리나짱은 흥~하며 고개를 돌리겠죠?! 그런 모습을 보고 싶네요. 그리고 공중에 띄워서 요즘 즐겨먹는 빼○로를 주고 싶어요. 물론 반짤라서 말이죠~ 사실..진짜 리나짱을 만난다면 너무나 귀여워서 졸도 할지도 몰라요^^; 하하하;;]

[에..그럼 다음 질문..이게 마지막이네요. '원작 캐릭터 중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이라...전체시리즈를 아울려보면..역시 유노입니다..1기에선 나노하에게 타의든 자의든 레이징하트를 주게되죠..그리고 나노하의 무서운 마력성장에 도움을 주는 선생이 되버리고..2기에서는 디바이스 마스터로 쪼금 윤곽을 들어내나 했더만 무한서고에 박혀 책만 죽자고 보지요..3기에서는 아에 무한서고에서 한번도 나오질 않습니다. 나노하와 플래그가 세워져 있지만 전~~~혀 진척이 없구요. 그 플래그땜에 다른 팬픽에선 목숨이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요..이글을 쓰면서도 역시나..나노하시리즈 중 가장 불쌍한 사람은 유노라는 생각이 굳어집니다.]

빠르게 질문을 소화해낸 주인장씨는 가볍게 기지재를 키며..

[하...겨우 질문이 끝났네요. 다시한번 지금까지 듣어(읽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구지 작가와 주인장, 이렇게 나눌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는데요.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저 스스로도 글을 쓸때의 저는 평소의 모습과 조금 틀려지는걸 느끼거든요. 그 덕분에 페이트를 못만나게 되었지만 말이죠..쿨럭...자..그럼 이제 엔딩멘트를 해볼까요?]

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앞에 있는 버튼을 눌려 배경음악을 불려온다.
그 음악은 나노하Strikers Sound Track Plus Vol.1 - 23 - Kin no Senkou (ver Impulse) ~Theme of fate & Bardiche~ 이다.

[페이트를 못만났으니 엔딩곡이라도 틀어야 되지 않나 싶어서 말이죠..하하하하..]

자신이 말을 했음에도 조금 부끄러웠는지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부분을 긁적긁적 거리는 주인장씨..

[에..지금까지 리나의 애니망상 1만히트 기원기념 이벤트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리나인버스판!! 본방송이었습니다. 언제나 부족한 제글을 읽어주시고 좋은 감상댓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서로 의견과 감성을 공유하며 즐겁게 지냈음 합니다. 물론 그것의 중심엔 나노하가 있겠지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 이벤트는 무사히(?!) 막을 내렸다...
그리고...






[어이 작가~ 아주 좋아죽더만..응..]
[아하하하..]
[어쩔수 없었다고 하지만...에휴...]
[힘내세요..언젠가는 만날수 있지 않겠어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상상으론 가능하겠지...]
[그..렇죠..하하;]
[그만 좀 웃어라..으이구..]
[자꾸 웃음이 나는걸 어떻해요..]
[그래그래..좋겠다..좋겠어~]
[에헤헤헤헤]






- Fin -





하..끝났네요....그냥 무심히 썼더만 내용이 좀 많습니다^^;;;
(글구 거의 팬픽화 되어버린..하하하^^;;)
주인장씨가 저리 따로 하게 한건 리나짱앞에선 이야기 하면 안맞을
질문이 몇개가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저렇게 따로 때어놨습니다^^;
어케 보면 처량해보이지만..뭐..어쩔수 없으니..아하하하;;;;;

다음은 리나짱의 6과 체류기인데...시와랑님의 악몽번외편에 약간
충격을 받아, 우선 시와랑님 글 완결되면 써야 할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지요~

덧글

  • 무장괴한 2007/11/30 21:44 #

    하핫.. 잘 봤습니다~
  • 메이군 2007/11/30 21:46 #

    결국 못 가셨군요 (먼산)
  • 쿠스케 2007/11/30 21:48 #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sephia 2007/11/30 21:52 # 삭제

    잘 봤습니다만, 이거 성체로 가능한데 죽음을 걸어야 하는구만. ㄱ-
  • asas 2007/11/30 21:58 #

    .....더블 유니존은 제가 가능하게 해야겠습니다 (뭐얏!)

    p.s 오늘의 명언은 이유없이(........) 쉽니다. (이 게을러터진 자식아!)
  • 레녹 2007/11/30 22:44 #

    잘 봤습니다! 작가씨는 좋아 죽으려고 하는군요 [벙]
  • 시와랑 2007/11/30 23:24 #

    우윽 .... 저도 돈이 엄청깨진 ... 차원항해선 왜이렇게 비 ..(끌려간다.) 아아아악!

    p.s 잘 봤습니다. 조금 더 많이 알게 되었고요. 역시 리나짱 고양이에 왔다군요 (야)
  • Minosurin 2007/12/01 06:59 #

    아하하하 부디 페이트에게 STB의 느낌이 어떻냐고 물어봤으면 더 좋았을듯해요^^
  • 리나인버스 2007/12/01 14:35 #

    무장괴한//^^ 고마워요~

    메이군//그렇습니다..ㅜㅡ 시간은 금이자 감옥;;;

    쿠스케//감사합니당~^^

    sephia//그렇죠..그야말로 필살기!

    asas//^^기대하겠습니다//

    레녹//소문에 페이트의 싸인을 얻었다는 말이...그래서 저리 헤벌레하고 있는??;;

    시와랑//리나짱은 고양이에 왔다!!입니다^^; 거기에 참석한 와랑님이 부럽습니다^^;;;

    Minosurin//하하하^^; 그러다간 저 방송 중간에 그만뒀을지도요?!(페이트 트라우마 발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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