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팬픽][단편] 호적수 by 리나인버스

[알림]
이 팬픽의 시점은 3기가 끝난 후...
아기토가 야가미가의 새로운 가족이 된 후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대결은 절대로 질수 없겠군..아기토를 위해서라도 말이야..]
[저또한 양보할 생각은 없습니다. 리나가 전력을 다해주니까요..]

[[불꽃이 자기꺼라고 하는 벽창호에게는 절대 질수 없어!!]]
[[실례군요. 제가 언제 불꽃이 제꺼라고 했습니까?! 그리고 저의 마력성질은 불꽃이 아닙니다. 당신이 그렇게 생각했을 뿐입니다]]
[[시끄러워!! 모두 너를 불꽃의 피에스트라고 한단 말야!!]]
[[그건 제가 불려달라고 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당신이야 말로 벽창호이군요]]
[[에이! 시끄러워!! 어쨌던 오늘 대결은 절대로 이긴다! 알겠지?! 시그넘!!!]]
[[페이트..우리도 질수 없습니다. 저 사람의 꼬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오늘은 이겨야 합니다!]]





'어이 테스타로사'
'네..'
'너무 불타오르진 말라고..각자의 파트너에 동화되어서 말이야..'
'알고 있습니다. 시그넘도 너무 불타오르진 마세요. 당신은 언제나 진심인 분이니까요'
'명심하지'
'저도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호적수』





이번 두사람의 모의전을 빙자한 대결은 두사람의 유니존 디바이스인 아기토와 리나의 싸움에서 비롯되었다.
위의 두사람의 대화와 같이 자신이야말로 불꽃의 검성이며 불꽃을 다루는 유일한 유니존디바이스라고 생각한 아기토가 리나를 만나고, 그녀의 별명을 듣고 나서 싸움은 시작되었다.

리나는 처음엔 아기토의 도발을 무시하였다. 자신의 생김새와 마법색깔이 붉은색인 것을 본 사람들이 붙어준 별명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된 아기토의 말에 리나도 한계에 이르려..그렇게 불꽃이 좋다면 자신의 별명은 쓰지 않겠다고 말한다.

자기자신이 붙인 것도 아닌데 이렇게 변명하는것 자체가 마음에 안든 리나이지만 그래도 지금의 의미없는 싸움을 끝내기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아기토도 쉽게 물려나지 않는다. 별명과 더불어 마력색깔까지 바꾸라고 요구한다. 이에 리나도 이성의 끈이 끊어지며 반박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쏘아붙인다. 리나의 반응에 아기토는 근방이라도 터질것 같은 벌건 얼굴로 그러면 대결을 해서 진 사람이 불꽃이란 단어를 포기하자고 제시한다.

어떻게 보면 참 유치한 싸움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머리속의 이성이 잠시 도망간 두사람은 하나만을 생각하고 있으니 이런 유치한 싸움이 성사되어 버리는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대결에 합의한 두사람은 본국의 한 훈련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훈련장의 입구에서 마찬가지로 대결(이쪽은 모의전이라 불려야 겠다)을 하려 했던 시그넘과 페이트와 만나게 되어 자연히 유니존하여 싸우는 걸로 이야기가 된 것이다.




차가운 금속벽이 둘려져 있는 커다란 훈련장안에 섬광의 마도사와 열화의 장이 서 있다.
각자 유니존상태로 페이트는 바로 신소닉폼을 가동시킨 상태고, 시그넘도 무거운 배리어자켓을 얇게 바꿨다.
왠지 두사람의 배후에 엄청난 마력의 기운이 이글된다.

[아기토와 유니존하고 나서는 처음이지? 괜찮겠나? 테스타로사]
[괜찮습니다. 저한테는 리나가 있으니까요. 그렇지? 리나?!]

[[물론입니다! 페이트와 저의 유니존상성은 최고입니다!]]
[[잘난척하는 것도 지금뿐이야. 맘껏 좋아하시지!]]

[자..그럼 갑니다. 시그넘]
[좋다..와라 테스타로사]

둘의 외침후 정확히 10초뒤..시그넘과 페이트가 있던 자리는 그들의 잔상만이 남긴채 신속으로 이탈해간다.
현재 훈련장은 아무런 장애물도 없는 텅빈 공간...그렇기에 전술이라던지 계획이라던지 같은 전략은 필요치 않다.
각자의 최후의 한방을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먹히는게 최우선이다.

역시 스피드는 페이트가 한수 위..신속하게 움직이며 시그넘의 뒤를 쫓고 있다.
시그넘은 그런 페이트를 꼬리로 달며 견제범위에 걸리지 않기 위해 빠른 속도로 범위를 벗어날려고 한다.

[[페이트. 예상 이동 경로에 바인드를 심고 있어요. 조금만 더 몰아주세요!]]
[[시그넘! 도망만 쳐선 아무것도 안돼. 매의 화살을 최대한 빨리 준비하여 날려버리자! 방어는 내가 확실히 할테니까!]]

빠르게 움직이는 두사람의 정신층에 있는 조그만 파트너들은 한 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 준비를 한다.
유니존디바이스의 궁극의 목적..'자신과 유니존한 마도사의 공격을 최상의 환경에서 보내게 한다.' 이것을 두 아이는 충실히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아기토..피에스트의 바인드는 강력하다 저지할 수 있겠나?]
[[물론이지!! 그녀석의 바인드는 이미 여러번 봤고,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 걱정마!!]]

[조금 있음 예상경로에 도달해..준비됐어? 리나?]
[[물론입니다! 어느곳으로도 도망못가게 확실히 준비완료에요!!]]

전투에 대한 전술은 무수히 많다. 하지만 기본은 자신의 기술중 가장 익숙하고 잘하는 것을 행한다.
이에 리나는 자신의 기술중 최강인 그것인 바인드를 준비하고, 아기토는 모든것을 부수는 바인드 브레이커를 준비한다.
그야말로 용호상박.. 박빙의 승부.. 창과 방패의 싸움인 것이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난후..
자신의 바인드 범위에 들어선 시그넘을 리나는...

무려 100개의 바인드를 상하좌우에 뿌린다. 상상조차 하지못한 바인드수에 시그넘은 물론이요, 페이트까지 움직임을 멈춘채 망연히 수많은 붉은 바인드를 쳐다본다. 하지만 아기토는 가만히 있지 않는다. 그 수많은 바인드들에게 연보라색의 작은 구들이 보내여 연차적으로 폭발하게 해버린다.

순식간에 시그넘과 페이트의 주위에 마력의 먼지들이 일어나고..점점 그들의 모습은 먼지에 갇혀버린다.

그리고 얼마후...
천천히 걷히는 먼지속에 시그넘과 페이트는 폭발이 일어나기 전의 모습 그대로 그곳에 서 있다.

[아무튼...대단한 녀석들이군..]
[그렇군요..서로의 마력이 조금만 더 강력했다면 훈련장이 무너졌을 겁니다]

한마디씩 하는 두사람의 손 위에 조금전까지 두사람과 유니존한 아기토와 리나가 놓여져 있었다.
그런 두사람의 모습을 시그넘과 페이트가 약간은 난감한 표정으로 웃고 있다.

상황설명을 하자면...간단하다.
각자 승리에 대한 갈망덕분에 자신의 한계도 생각하지 않고 기술을 시현하여 사이좋게 넉다운 된 것이다.
그것도 나노하의 SLB정도와 같은 위력을 남긴채 말이다.




100개의 바인드와 100개의 바인드 브레이커..
이번 마법기술은 각각 시공관리국 사상, 최대의 수로 비공식으로 인정되었고, 한동안 그 자료를 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이야기의 주제가 되었다고 한다.
그것을 이루어낸 본인들은 정작 불쾌해하며 재 대결을 요구했지만 하야테에게 딱 걸려 몇시간의 훈계를 들었다고 한다.
물론 아기토와 리나의 싸움을 중재하지 않은 시그넘과 페이트도 잡혀가 같이 훈계을 들었단다.
별의미 없는 싸움에 목숨거는 어리석은 짓하지 말라는 하야테의 무시무시한 말에 네사람은 그저 고개을 끄덕이며 잘못했다고 빌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 Fin -






이건 도대체 뭔 내용인지...무심코 생각나는 것들을 쭉 적었더랬습니다...
역시 필받고 쓴 글이 모두 성공(?!)하는건 아닌듯 싶네요....
이번 글은 그야말로 품질괴악이기에...동맹단에도 올리지 않습니다.
그냥 낙서글이라고 생각해주세요....OTL
(물론!! 네사람의 모의전은 다음에 정식으로 꼭 적을 겁니다!!! 꼭입니다!!!!;;;)

덧글

  • 세이유 2007/12/26 13:58 #

    음? 바인드 100개라 하면;
  • 무장괴한 2007/12/26 14:20 #

    오오... 일단 리나양 라이벌은 확정이군요.(어이)
  • 메이군 2007/12/26 14:34 #

    바인드 100개에서 흠칫했더니, 진짜 그거였군요.

    결국은 중령님이 승리자.. (뭣?)
  • 하야웨이 2007/12/26 14:36 #

    100개... 진짜인가!?
  • 원삼장 2007/12/26 14:59 #

    바인드와 바인드 브레이커의 압박적인 싸움;;;
  • 시와랑 2007/12/26 15:36 #

    .........와아아아 불꽃과 불꽃에 불꽃 튀기는 대결 (응?)
  • 레녹 2007/12/26 17:03 #

    역시 중령님! 최후의 승리자 [오옷-!]
  • 쿠스케 2007/12/26 20:22 #

    바인드 100개는...(덜덜덜) 거는 리나와 푸는 아기토 ;ㅂ; 리나의 바인드, 무섭군요 ;ㅂ;
  • asas 2007/12/26 21:51 #

    ....... 말 안듣는 하드웨어들과 10분 가량 씨름하다가 연재되는 오늘의 명언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지....... 창과 방패의 승부는......... 창의 수와 방패의 수가 같은 한 절대 끝나지 않는다고......"

    (너무 당연한 말 같지만.....)

    p.s ........다친 손가락은 명언을 쓰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반 독수리 타법이라서 다친 손가락을 거의 쓰지 않는지라......)

    ???: 반 독수리 타법도 있었나?
  • wizard 2007/12/27 01:02 #

    바인드와 그 해제만으로 이런일이 생기는 겁니까?!
  • 리나인버스 2007/12/27 08:45 #

    세이유//네..그렇습니다. 어제 이야기한 거중에 하나를 채택했습니다^^;;;;

    무장괴한//확정이랄까..예정이랄까^^;; 둘이 붙여넣으면 제법 잼있을같단 말입니다^^;

    메이군//역시 중령님이지요~(응?!)

    하야웨이//일단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넣어버렸습니다^^;

    원삼장//하하하^^;;;;OTL..

    시와랑//오~ 그렇군요. 불꽃과 불꽃에 불꽃 튀기는 대결!!!
    (근디 은근히 앞의 말줄임표가 신경쓰이는 리나...역시 터무니없는 내용인걸까요..ㅜㅡ)

    레녹//그렇죠~ 진리입니다!!(잉?!)

    쿠스케//둘다 대단한 녀석들^^;;;

    asas//그렇군요 다른 숫자라면 승부는 안나는겁니다~(음..)
    손가락 다치셨어요? 우짤쓰까나...몸조리 잘하세요~^^//

    wizard//규모가 규모인지라...SLB와 비슷한 위력이라고 해버렸습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