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이미지] TRB에 대한 보고서 by 리나인버스

시공관리국에서 일부 고위간부나, 그들에게서 허가를 받은 국원들만이 갈 수 있다는 비밀 문서실이 한 곳 있다.
전 시공의 사건이나 정보등이 모여 있는 일반 문서실와 다르게 이곳은 관리국밖으로 새어나가면 안되는 일급비밀이나 여러 이유로 그 정체가 밝혀지면 안되는 정보들이 모여 있다. 이런 살벌하기까지 한 곳에 내가 와 있다. 평범하기 그지 않은 사무원인 내가...






『TRB에 대한 보고서』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뭐 단순하다. 나의 상사가 일단은...관리국에서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고, 인기도 많고..아..이런건 지금 할 말이 아니지..아무튼..그의 능력으론 이곳 출입도 가능하다는 것인데...뭐 제대로 일거리을 가지고 오긴 하였다. 지금 맞고 있는 사건의 자료를 찾기 위해서...가 그 일거리 인데 일반 문서실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어 이곳까지 오게 된것이다.
내 상사가 능력이 있다고 하지만...이곳까지 그 힘이 적용될줄은 솔직히 몰랐다. 아마도..자신의 가족들에게 부탁한거겠지만...아..아무튼..그로 인해 관리국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이곳으로 발을 들어놓고 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비밀 문서실은..일반 문서실보다 배는 더 커보였다. 하지만...
문서의 열람은 의외로 쉬웠다. 안으로 들어오기전의 절차가 매우 까다놓지만, 일단 들어오면 일반실의 한 문서건당 허가를 받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여러 문서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 같다. 나같이 호기심 많은 사람은 분명 위험한 곳이 아닐 수 없다.(분명 보면 안되는 것들도 있을터...아..위험하다. 얼른 찾는 자료만 찾고 나가자..)

그렇게 정신을 다잡으며 사건에 참고가 될만한 자료를 찾는다. 헤매지 않기위해 머리속에 미리 정리를 해놓아 관련 자료가 있는 문서는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어느정도 수확도 있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을 보낸 후 어떤지 분위기 자체가 숙연하기까지 한 이곳을 나갈려고 몸을 돌릴때..문듯 한 문서에게로 눈이 갔다. 다른 문서들이 일렬로 세워진 것에 비해 그 문서는 앞표지의 일련번호가 잘 보이도록 펴져 있었다. 지금까지 호기심을 억누르고 있던 나의 눈은 그것을 지나지 못하고 그곳에 시선이 고정되어 버렸다.

[뭐지..다른 문서들과 다르게 한권만이 있네..]

문서의 첫장..정확히 말하면 일련번호를 적어 놓은 분류면에 그 일련번호와 문서의 제목이 적혀져 있었다.
난 그 제목을 천천히 읽어나갔다.

「TRB에 대한 보고서」

'TRB....어기서 들어본듯한 제목인데....무엇가의 약자?'
왠지 익숙한 제목에 나는 나도 모르게 그 문서를 손에 들어 분류면을 넘겨 실질적인 첫장..즉 표지를 보았다.



뭔가...깔끔하지만 감수나, 도움의 목록, 그리고 아래의 문구등을 보니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나의 얄궃은 호기심은 가차없이 다음장을 넘긴다.



목차가 나왔다. 쭉 읽어나가는 나는 한 단어에서 읽기를 멈춘다. 뭐..그 단어가 제일 마지막에 나갔기에 읽는 것에 대한 것은 별 상관이 없지만..아무튼 그 단어는..."트리플 브레이커.." 분명 들어본 단어였다. 그리고 이 단어는 나의 상사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곧 생각해낸다.
나는 약간 고심하다가 '별 문제 있겠어?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라는 심정으로 다음 장을 넘긴다.



이번 장을 보고 나는 망설임없이 이 문서를 접었다. 그리고 잰걸음으로 비밀문서실을 나온다.
그리고 진심으로 생각한다.

'역시...그는...아니 그들은..보통 사람들이 아니였던 거야...'

양손으로 문서를 쥐고 있던 손이 미묘하게 떨려옴을 느끼며 나는 그 문서를 본것을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함을 다짐한채 나의 일터로 돌아간다. 집무관처가 모여 있는 그곳으로...






[설마...감시카메라..라던가..그런건...없겠지....??]






- Fin -






에...구상은 3일정도 되었으나 이제사 포스팅하게 되네요..첨엔 단순한 개그거리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어느 순간 진지모드화 되어 이런 팬픽도 아니고 이미지도 아닌 뭔가 정체성을 알 수 없는 것이 나와 버렸네요..
뭐..지금 이글을 쓰는 제 생각으론 조금 별난 팬픽쯤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그럼 즐감하시고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죵~

PS. 잘하면 저 목차의 어느부분이 팬픽화 될수도 있습니다;;원래는 그게 주목적이었거든요..아하하하하;;;



이글루스 가든 - 이글루스 리리컬 동맹단 가든지부

덧글

  • 死海文書 2008/03/09 20:34 #

    재미있는 구성이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진짜 기밀 문서 필은 안 나는 것이 좀 아쉽네요.
  • 낮꿈 2008/03/09 20:34 #

    TRB.....아무리 비살상 설정이라도 저거 맞으면 쇼크사할듯.....
  • 무장괴한 2008/03/09 20:34 #

    앞부분만 보는 데도 오한이 스쳐지나가는 군요...
    잘 보고 갑니다 ;ㅂ;(무장괴한)
  • 무장괴한 2008/03/09 20:35 #

    트..트리플 브레이커... [덜덜덜] - [레녹]
  • 현실히즈 2008/03/09 21:00 #

    이거 참.. 화자가 궁금..
    [설마 스태프씨?!]
  • 메이군 2008/03/09 21:02 #

    전설의 TRB!!
  • wizard 2008/03/09 21:06 #

    흠 화자는 정체불명
    아무튼 잘 보고가요 ㅎㅎ
  • 하야웨이 2008/03/09 23:18 #

    뭔지 알만한건가...
  • 리나인버스 2008/03/10 21:18 #

    死海文書//첨엔 공문처럼 진짜 문서처럼 만들려고 했다가 저리 된거에요...진짜 비밀문서는 어떤 모양일까요...(영화에서라도 뒤져야 하나^^;;)
    감상 감사합니다~

    낮꿈//설마..쇼크사까지야............(이 말줄임의 의미는?;;)

    무장괴한//오한..이군요^^;

    레녹//ㅎㄷㄷ입니다;;

    현실히즈//과연 누굴까요?(응?)

    메이군//전설이 되어버린 TRB!!

    wizard//감상 고마워요~

    하야웨이//알만..한건가요?^^;
  • 원삼장 2008/03/12 00:50 #

    .... 과연 맞으면 배리어고 뭐고 몽창 다 날아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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