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단편] 교착 - 하 by 리나인버스

『교착』










01.
직업이 해결사..- 예전엔 살인청부업자 였다... - 이기에 죽음의 고비는 일반인보다 배..아니 3배정도는 더 많이 체험했을것이다. 사지를 넘나들면서 주위에 있는 사람의 생명을 발판삼아 살아남은 적도 있고, 배신당해 한없이 밑으로 추락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운좋게 살아남았고, 그녀석..리나와 만나고 나서부턴..살인청부는 그만 두게 되었다. 녀석의 성화도 한몫했지만 지긋지긋한 죽음의 사슬에서 벗어나고 싶었던게....아마도..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뭐..그 일을 그만 뒀어도 죽음은 항상 나의 곁에 있었다. 무슨 악연인지..너구리녀석과 재회하게 되고, 여러 일이 꼬여 몇 번이고 그 지독한 죽음의 맛을 맛보았지만 그때마다 구원자같은 녀석이 나타나주었다. 나의 일이라면 그 누구보다 제일 먼저 달려와 주었고, - 아..물론 친구가 거의 없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 새침데기에 고집쟁이..벽창고 같은 녀석이지만 이젠...가족같은 기분이 든다. 이 말을 리나가 들으면 뭐라고 할까...기분 나빠할까..

아무튼...그래서 일 것이다.
내가 남산만한 덩치를 소유한 일명 곰양반에게 기습을 당할 찰나...마리아가 근처에 있는 리나의 신호를 잡고 SOS를 친건..순전히 내가 리나에게 싫던 좋던 의지를 많이 했던 탓일것이다. 내가 위험에 처해있을때 60% 확률로 그 아이는 내가 와 주었으니까...

엄청난 충격 후 퍼져가는 익숙한 어둠속에서 미흡하게나마 리나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다.
나만의 구세주인 그녀가 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번엔 틀렸을지도 몰라..
아무리 천하무적 고집쟁이 꼬마 치료마도사 리나녀석이 왔어도..이번엔 위험하다.
스스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끝을 알 수 없는.. 바보까지한 그 회색마법구의 공격을 받았을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번엔 정말로 끝일지 몰라'

마리아가 급한데로 쉴드를 쳐 주었지만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

이제야... 이 지긋한 삶을 마감해 주는거야? 만일 그렇다면 너무 치사해..
이제..조금 삶의 즐거움이라는걸 알아가려 하는데...
과거의 엉킨 운명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이래선...내가 너무 불쌍하잖아..

안그래?

안그래? 어둠의 마도서...아니 야천의 서...린포스여...

이것이 내가 저지른 죄의 형벌이라는 거야?

언젠가는 그 날이 올거라는 건 알아...
그게 점점 다가오는 것도 알고 있어..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아직은 안돼...

아직 나에게는 할 일이 남아 있어..

그러니까..나에게..
조금만 시간을 줘..

제발...





이대로 죽을 순 없어!!!!!!!!!!!!!





[리브!! 제발 눈을 떠요! 이대로 리브를 보낼 순 없어요..제발..제발 눈을 떠요. 리브!!!!]










02.
그 괴음은 흡사 괴물의 울부짖음과 같았습니다. 몇 번인지 모를...연구자료를 찾기 위한 여행...이번에도 그 일환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호위가 붙었습니다. 위험한 지역이라는 이유로..페이트가 함께 해주었어요.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바쁜 와중에도 저를 챙겨주니 말이죠. 이렇게 저의 주변에서 저를 위해주는 분들을 보면...혼자 있을 리브생각이 납니다. 저의 지인들과는 상성자체가 안 맞아 함께 있을수가 없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서로 이야기를 하고 이해한다면 분명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잠시 말이 딴데로 샜네요. 죄송합니다. 어쩌면 이번 일이 저한테는 꿈만 같아 그러는 것 같아요.

네..그 광음...리브의 디바이스..마리아의 SOS신호를 받자마자 저희의 앞에 있으면서..최종목적지였던 그곳에서 들린 광음...그 소리에 저는 불안한 생각을 잔뜩 하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원래는 있었을 평지가 족히 몇미터는 주저앉아 있더군요. 평지와 꺼진 바닥의 경계에 아슬하게 서 있는 한 남자가 그 꺼진 탕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먼지를 한껏 뒤집어 쓰고 있는 걸 보니 분명 예전엔 있었을 건물안에서 나온 사람 같았습니다.
그렇다는건 분명 저기엔 사람이 있었던 것일까요..아니 그럴겁니다. 분명 아까의 신호는 마리아의 그것..또한 SOS입니다. 여전히 불안한 맘을 가지고 남자에게 다가서려 하니 갑자기 그가 움푹파인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역시 그곳에 누가 있었던 겁니다. 저도 서둘려 남자를 따라갑니다. 뒤에서 페이트가 부르는것 같지만 답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우선순위는 '그'가 이곳에 있었는지의 확인입니다.

그리고 저는 보왔습니다.
남자의 실루엣 사이로 약하게 빛나는 마리아의 모습을...
총구가 완전히 파손되어 멋진 모습을 잃은 은빛 TWO GUN의 모습을..
그것을 지키는듯, 놓지 않으려하는듯 힘없이 쥐고 있는 검정 반장갑속의 하얀 손을...아니..하얀 손이었던 붉은 손을...

그것을 보자마자 저는 저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마리아?! 리브!!!!!]

스스로도 다시는 낼 수 없는 최고의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목소리에 앞서 가던 남자가 멈춰섭니다. 하지만 전 개의치 않습니다.
지금은 리브가 먼저입니다. 아니 그녀 일 말고는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무작정 리브와 마리아가 있는 곳으로 가 리브의 손을 잡습니다.
미흡하게나마 체온이 남아 있고..맥박도 살아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전 잽싸게 공중으로 떠올라 리브위에 있는 돌덩이들을 관찰합니다. 그리 큰 무리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것을 확인 한 저는 다시 리브에게로 돌아옵니다.
언제 왔을지 모를 페이트가 말합니다.

[구할 수 있겠어?]

전황부터 살피려 하지 않고 리브의 일부터 생각해주는 페이트입니다.
역시 사려가 깊고 듬직한 동료이자 지인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잠시 사람들을 물려 주세요. 그녀를 덮고 있는 저것들을 없애겠습니다.]
[응...응?! 그게 가능해?]
[네..쉴드마법을 조금 응용하면 됩니다. 어서요!]
[알았어..]

페이트가 주변사람들을 물려나게 하는동안 저는 리브의 팔을 통해 그녀의 몸전체를 스캔합니다. 그리곤 몸을 움츠립니다.

'이건.....너무 심해..도대체 누가...'

한탄할수만는 없지요. 우선은 리브를 구해야..누가 리브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합니다. 리브의 손하나만으로 그녀의 몸전체에 배리어를 펼치는건 아주 힘듭니다. 리브의 신체데이터를 가지고 있기에 어느정도 가능한 일이지요. 그래도 100% 안심할순 없습니다. 그러니 온힘을 다해 해야만 합니다.

리브의 몸에 배리어를 펼치면 순간적인 힘으로 쉴드를 기동시켜 그녀의 몸위에 있는 돌들을 튕겨냅니다. 배리어를 쉴드로 바꾸어 시전하는 일종의 변의마법으로 평소에는 잘 쓰는 일이 없지만 이런 재해와 비슷한 경우에는 요긴하게 쓰입니다.

신속하게 리브의 몸에 배리어를 감쌉니다. 그리고 곧바로 배리어를 쉴드로 바꿉니다.
압축되어 있던 붉은 마력이 팽창하는 물줄기와 같이 위로 솟아오르며 돌들을 튕겨냅니다.
순식간에 리브를 누르던 돌들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리브의 손을 잡고 마법을 시현한 저는 천천히 눈을 뜹니다.

그때..저는...
일순간.. 차라리 돌들이 있었던게 나았어...
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리브가....그토록 강하던 리브가...
그야말로 성한 곳이 한군데도 없이...엉망진창인채로 누워있었기 때문입니다....







리브의 몸전체에 강력한 치료마법을 시현하면서 저는 울먹이며 소리칩니다.

[리브!! 제발 눈을 떠요! 이대로 리브를 보낼 순 없어요..제발..제발 눈을 떠요. 리브!!!!]










03.
리나가 저렇게 당황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갑자기 무언가의 통신을 받고 넋나간 사람처럼 앞으로 달려나간 리나..그 아이의 앞엔 이번 조사의 목적지인 예전엔 연구소였을.. 거의 무너진 건물이 나타났다. 몇 년전에...그와의 전투로 무너진 건물..보고에 따르면 다시 이곳에서 그의 망령과 같은 것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것을 조사하기 위해 리나의 호위를 핑계삼아 몰래 나온 것인데..이런 일이 있었을 줄이야...

그리고...

[마리아?? 리브?!!!]

아무래도 이번 사건의 관계인물은 그녀인것 같다.
그래서 더욱 리나가 냉정을 찾을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그 날카로운 판단력은 위기에 더욱더 빛나보인다. 재빨리 상황판단을 하여 신속하게 그녀를 구해낸다. 완전히 노출된 그녀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패닉상태가 되어 울어버린 리나였지만 잘 해주었다.

무작정 치료마법을 실행하고 있는 리나를 달래며 나..페이트 테스타로사 하라오운 집무관은 근처에 있는 항행선에 연락해 본국으로의 긴급전송을 요청한다.

현재 나에게 있어...그리고 하야테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 리브씨의 증언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에 대한 실마리를...그녀가 쥐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이니까...

그 실마리를 얻기 위해선 그녀의 치료가 최우선..
본국에 있을 하야테에게 의료시설을 문의해본다.
나의 연락을 받은 하야테는...

[이거참...곤란하네...하지만 어쩔 수 없제...얼른 데리고 온나..이번에야 말로 여러 이바구를 할테니께...]

하야테도..리브씨도..참 고생이 많다.









그리고..
리브씨가 본국의 중앙병원에 입원하고 일주일 후 처음으로 눈을 떴을때,
그녀 주위에는 '그'와 관련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꼼짝달싹 할 수 없는 그녀에게 우리는 잔인한 일을 강요한다.
상처의 아픔을 견디라고 하며 사건 당시의 전황을 알려달라고 때쓴다.
하지만...그 실마리의 퍼즐풀기는 우리에게 있어서 더욱 잔인한 일 일지도 모른다.
모두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기고 있을테니까..
우리의 이런 생각을 그녀는 뿌리속 깊숙이부터 깨려 하고 있다.

이만큼 잔인한 일도 있을까...지금까지 맞다고 생각한 것들을 깨려하다니...

'그'가 살아 있다니...
말도 안되는 말이다.








하지만....










04.
내가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일주일이란 기간이 지나 있었다.
그리고 눈을 뜬 그곳은...

가히 지옥이나 마찬가지였다.
어째서 나한테만 계속 이런 시련을 주는 걸까..
내가 정말 나쁜짓을 많이 한 것인가...

신이여..이건 너무 가혹해...

검은 사신에...하얀마왕...무지막지한 너구리의 수호기사들과..그들의 주인 너구리 중령까지..
지금 이 자리에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저승사자무리들이 나의 주변을 감싸고 있다. 한줄기 희망이라고 부를 수 있는 리나가 옆에 있지만 어쩐일인지 힘이 없어 보인다.

고로 나한테는 희망이라는건 사치와도 같리 가질 수 없는 것.....

손가락도 까닥할 수 없는 나한테 그들은 질문공세를 퍼붇는다.

'제발 나 좀 쉬게 해줘...이번에야 말로 위험한 곳을 갔다 온 기분이란 말이야...'

이렇게 절규해봐도 그들의 귀에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오른쪽 눈을 제외한 몸전체에 붕대가 감겨 있는 이 나한테 도대체 무엇이 알고 싶은 거야...
일단은 진정하고 그나마 컨트롤 할 수 있는 오른쪽 눈으로 시야에 들어오는 자를 쳐다본다. 거기엔 야천의 왕인지 뭔지 하는 너구리 녀석이 서 있다.

[정신이 좀 드는교? 참으로 위험했시예...괜찮슴까?]

의외로 상냥한 듯한 목소리네?

[그리 좋진 않지만....어째서?]

어째서 니가 있는거야?! 라고 외치고 싶지만 겨우 저정도 말하는게 고작이다.
다시 한번 말하겠다.
지금 나의 상태는 대화자체도 안되는 지극히 위험한 상태이다. 이제야 한고비를 넘기고 절대적으로 쉬어야 하는 이때에 그들이 들이닥쳐 나에게 말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질문에 대답하지 않음 그만이지만....그럴 순 없었다. 말하지 않지만..그들에겐 뭔가 절실한 기운을 느꼈으니까...리나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으니...거절 할 수는 없다.
계속 너구리녀석의 질문이 이어진다. 시간이 없는 걸 아는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아줌씨가 만난..정체불명의 사내...얼굴을 기억합니꺼?]
[아줌마가 아니야...]

너구리녀석의 질문에 나는 힘없이 정정을 요구한다. 하지만 멋지게 기각..

[힘들겠지만 부디 묻는 질문에 답해주세요. 리브씨..]

하얀마왕의 무서운 목소리가 들린다. 이에 나는 고양이처럼 그 말을 듣는다.

[...곰양반의..상판때기..라면 기억...해..]

몇마디 하지 않았지만 벌써 숨이 차오른다.

나의 대답에 다급해 하며 리나가 물어온다.

[리브..혹시 그 사람이 이런 모습을 하고 있던가요?!]

소리치듯 말하며 나에게 한 사내의 모습을 보여준다. 남산만한 덩치에 엉크러진 머리..왠지 바보같은 웃음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을 나는 초점이 맞지 않는 오른쪽 눈으로 뚫어지라 쳐다보려 한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이거참..

[눈이...흐릿해...]

쥐어짜듯 말하는 나에게 모두는 낭패스러워 한다.
하지만 리나는 포기하지 않은 듯 하다. 나의 눈앞에 사진을 옮기며...

[이렇게는요? 보여요? 보입니까? 리브?!]

어이어이..그렇게 재촉하지 마...덕분에 조금 초점이 맞쳐졌어...조금만 기다려봐..

속으로 약간 불평하며 정신을 모은다.
이렇게 한 덕에 사진을 잘 볼 수 있게 됐지만...반사작용으로 정신이 아득해져 간다.

[...비슷....아니....같....아......]

현재 내 상태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해 리나에게 도움이 되도록 일려준다.
물론..절대로 리나만을 위해서다. 다른 녀석들은 논외..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다.

리나에게 도움이 되었을까..
알수없는 의문을 가지며 겨우 나는 휴식의 잠에 빠져든다.










05.
마지막 아줌씨의 증언...
그것은 우리들을 경악하기에 충분하데이..
같이 있던 박사아이씨에서는 그늘진 얼굴밖에 못봐서 참고를 할수 없고..'그'와 대적한 아줌씨야말로 진의를 알려주기라 생각했데이..그라고...맞아뿟네..
아니데이...아직은 확신할 수 없데이..
아줌씨의 말을 100%신용할순 없데이. 마법공격에 의한 쇼크로 일시착란상태에 이를수도 있다고 샤멀이 그랬으니..
그렇다케도...
무시할 수 없는 증언...
조사 할 수 밖에 없는 증거인기라..
모두가 괴롭겠지만..진실을 알기 위해선...파해쳐야 한데이. 하모...그래야 레인도...리나짱도..우리도..알수없는 희망을 자를 수 있는 거래이...

살아 있다는 희망이 아닌..
'그'가 아니라는 진실을 찾기 위해...

무의미한 희망은 없는게 나아.
그래..다시 돌아 올 수 없는 사람인기라..
'그'나.. '그 아이'도..

그러니까..
내가!!
이번 사건을 마무리 해불끼다!
다시는 모두에게 슬픔을 주지 않기 위해서..

리브 아줌씨를 공격한 사람은 '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기데이!!!!







- 계 속?! -







이 다음은 괴한님이 해주실 겁니다?!^^
자...저 '그'는 과연 누구일까요~~~우후훗







================================
「linainvers 96th Fan Fiction」
================================


PS.하..벌써 96개...점점 다가오고 있어요...ㅜㅡ



이글루스 가든 - 이글루스 리리컬 동맹단 가든지부

덧글

  • 무장괴한 2008/07/20 13:29 #

    우후후.. 부담됩니다[..] - 무장괴한
  • 무장괴한 2008/07/20 13:38 #

    우오오오 잘 봤습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그가 맞을련지.. - 레녹
  • 메이군 2008/07/20 15:21 #

    오오오오!!
  • wizard 2008/07/20 17:23 #

    곰아저씨...
  • 리나인버스 2008/07/21 16:23 #

    무장괴한//파이팅~~~

    레녹//감사합니다^^ 그누구와도 알 수 있는 떡밥이지요^^;

    메이군//아하하하^^

    wizard//아하하하하^^;;;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