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단편] 일출 by 리나인버스



요새 도통 포스팅이 없어 연말 인사 및 새해 인사를 팬픽으로 대신합니다...;;;
급조한 거라 심각하게 재미가 없어요;; 그래도 노력해서 글 올린것에
포인트를 맞쳐줬음 감사~(굽신굽신)





『일출』





챕터 1. - 야가미가
2008년 한 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오고 있다. 시공관리국 관리외세계 97번 행성의 작은 나라출신인 하야테는 그 나라의 풍습대로 연말과 새해는 자신의 고향에서 맞기로 하고 수호기사이면서 소중한 가족이기도 한 볼켄리터. 시그넘, 비타, 샤멀, 자피라와 야가미가의 막내 린포스 츠바이와 함께 귀환한다.

그리고 떠들썩한 파티 후 야가미가 사람들은 매서운 바람을 해치고 해안이 보이는 공원언덕으로 올라간다. 그들에게 있어서 절대로 잃지 못할 그 장소로..

그리고 그곳에 도착한 일행은 아무 말없이 그저 검디 검은 수평선의 한 언저리를 주시한다. 하야테는 한 손에 쥔 야천의 서를 물끄럼히 바라보며 한두번씩 손길을 줄 뿐이다. - 이 대목에서 린포스 츠바이는 하야테의 행동을 눈치채지만 의도된건지 알순 없지만 못 본 척 하고 있다. - 물론 눈가엔 눈송이 같은 눈물도 맺혀 있지 않다. 그저 담담히 곧 해가 뜰 수평선만을 바라본다. 어쩌면 그런 하야테의 모습이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더 슬프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하야테의 모습은 당당함이 보일뿐 후회와 미련은 보이지 않는다.

하야테의 뒤로 조금 떨어진 곳에 볼켄리터 4명이 옹기종기 모여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비타. 그렇게 입으면 춥지 않나? 지금 같은 살인같은 바람에 잘도 민소매티와 바지를 입었군"

"나도 추위는 탄다고! 뭐..많이 추우면 보온마법기동하니까 괜찮아."

"어머. 그런거야? 난 또 허세부리는줄 알았찌~ 꼬마가 아니라는 반증일까? 그런 느낌이었는데~"

"....동감한다."

"뭐얏?!!!"

약간의 소동이 있는 듯 하지만 원래 그런 가족이니 떠드는 쪽도 그저 가만히 있는 쪽도 아무런 태클을 걸지 않는다. 그리고 그 와중에 점점 수평선너머에서부터 새하얀 빛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인제 시작이네.."

하야테가 일출의 시작을 보면서 한마디 한다. 그것에 뒤에서 잡담을 나누고 있던 볼켄리터들도 하야테의 바로 뒤에 서 새해 첫 해를 기다린다.

새해의 첫 해가 떠오르는 그 시작의 새하얀 빛은 이곳엔 없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살아있을 '그녀'의 분위기와 매우 닮아 있다. 물론 이곳에 모인 사람들도 한결같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모두의 표정에 추억의 한자락이 보이는 듯 하다.







챕터 2. - 타카마치가
야가미가가 공원에서 해맞이를 하고 있을때 타카마치가 사람들은 그들의 집 지붕에서 새해 첫 해를 기다리고 있다. 어째서인지 유노도 그곳에 끼어 있다. 다만 시로씨의 한 팔에 묶긴채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지만 말이다. 아. 유노의 다른 한 곳은 쿄우가 팔짱을 낀채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

나노하와 미유키, 모모코씨 세명은 해가 잘 보이는 지붕 아래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있다.

"지붕위에서 엄청 춥지?! 하지만 이런 건 가볍게 견뎌내야 타카마치가에 들어올 수 있다네. 나노하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이 행사에 참가했었지."

"타카마치가의 남자는 우선 강인해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아"

"...네.."

어째 대화가 묘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지만 그렇게 신경쓰는 사람이 없는 걸로 보니 이 집안의 특징..인듯 하다.

"나노하..올해는 말할거야?"

"뭘?"

"어머..나노하가 벌써 그런 관계가 된거야?"

"두 사람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아직 글렀군..'

나노하의 천연기념물적인 모습에 미유키와 모모코씨는 그저 한숨만 내쉴뿐이다.
그렇게 타카마치가의 막내의 어쩌면 대단할지도 모를 모습을 보면서 둘째 어머니, 그리고 지붕최상단에 있는 아버지와 첫째, 사위가 될지도 모르는 외부인은 어두운 밤을 몰아낼 빛의 서막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새해 첫 해가 뜰려면 한참이 남아 있다. 이제 시작인..셈이다. 그렇게 호랑이 5마리와 페릿 한 마리의 묘한 일출행사의 진정한 시작이 시작된다.

"그런데 시로씨. 이 팔좀 풀어주시면 안될까요?"

"안되네. 내 딸을 데리고 갈려면 이 정도는 간단하게 참아야 하는 거 아닌가?"

"....네..."







챕터 3. - 하라오운가
하야테와 나노하와 다르게 페이트는 가족과 함께 미드칠더의 시설좋은 호텔에서 보내고 있다. 이 가족의 고향은 미드칠더이나 본가가 몇 년전에 하야테들의 고향으로 이전해 이런 일이 되어 버렸지만, 가족구성원중 누구하나 불만이나 불평을 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지금 상황을 즐기는 것 같다.

하라오운가의 장남 크르노는 자신의 보좌관 에이미와 결혼해 쌍둥이 아이를 나아 기르고 있다. 한꺼번에 두명의 아이의 엄마와 아빠가 된 두 사람은 하루가 전쟁터처럼 급박하고 어지럽게 지나가지만 매우 행복해하고 있는 듯 하다. 지금도 두 아이와 전쟁중이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표정에선 행복만이 가득하다..그리고 차녀인 페이트는 하라오운가의 기둥과도 같은 린디씨와 자신의 사역마 알프와 함께 파티에서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호텔이긴 하지만 취사가 가능한 곳이기에 직접 요리를 만들고 있는 것. 에이미가 잠시 빠지긴 했지만 하라오운가의 요리는 주변인들에게 전평이 나 있다.

"모처럼 가족이 다 모인 거니까. 오늘은 잼있게 놀아보자~"

"오옷!! 오늘만을 기다렸어!"

"그렇다고 너무 먹으면 탈나요. 알프도 그렇고.."

"뭐..오늘 같은 날은 한번쯤 풀어줘도 좋지 않겠나.."

"오빠 말이 맞아 페이트짱~ 오늘도 한껏 솜씨를 발휘했으니까~ 마음껏 먹어줘~아..녀석들이 또..크르노 카렐이 또 실내화 물을려고 해요!"

"내가 중지시키도록 하지."

"활발한 손자, 손녀라 참 다행이야~ 그나저나 둘이도 설탕을 좋아해야 할텐데~"

'어머니 그것만은 봐주세요.'
'어머니...'
'암튼 못 말려'
'그래도 당분이 너무 많은 건 좀...'

역시 미드칠더 출신들이기에 일출에 대한 풍습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단지 가족들이 모여 즐겁고 행복하게만 보내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정답이고..
그래도..

"얘들이 잠들면 해 뜨는거 보려 가요. 아까 티비서 일출 시각 알려줬거든요. 그때 맞쳐서 가면 될거에요"

"그거 좋지."

"어머 올해는 첫 해를 볼 수 있겠네~"

"옷 두껍게 입고 가야 해요. 조금 있다 준비해야 겠다~"

"난 추운거 싫은데.."
















어디의 어느곳에 있든...
그대들이 바라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시공관리국 관리외세계 97번 행성의 작은 나라의 연말및 신년 인사말로 마무리하려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Fin -






이글루스 가든 - 이글루스 리리컬 동맹단 가든지부

덧글

  • 무장괴한 2008/12/31 22:11 #

    연말의 풍경은 어딜 가나 정겹군요~
    리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무장괴한
  • 크레이니안 2008/12/31 22:12 #

    챕터 1// 아인!!!!!!!!!!!!!!! ;;ㅈ;;

    챕터 2//뭐 유노야 무력은 몰라서 방어력하나는 끝내주니 ;;;;[랄까 어디서 뭔가 하나 박살나는소리가 들리는듯한건 왜일까요 ㄱ-;;]

    챕터 3//린디씨.... 제발 자비를 ㄱ-;;;


    라나님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메이군 2008/12/31 22:14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kbs-tv 2008/12/31 22:29 #

    일단 가드부터 전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창천 2008/12/31 23:00 #

    챕터 1 // 아인!!!!

    챕터 2 // 유노의 맷집이야 뭐 이미 정평이 났죠... 그걸로도 충분히 합격접[응?]

    챕터 3 // 린디 제독, 자제염 ㄱ-;;


    리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나키아 2009/01/01 00:08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wizard 2009/01/01 00:41 #

    유노,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라![뭐임마!?]

    아무튼 새해에 즐거운일이 가득하기를!
  • Rasse 2009/01/01 09:46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Ryuki매냐㉿ 2009/01/01 10:55 #

    유노는 아마 질기기로는 둘째라면 서러..[응?]

    2099년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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