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의 애니망상 [EGLOOS Ver. 2.0c] : [감상] 살려주...

이번주는 '푹 쉬어보자' 생각하고 볼만한 애니를 찾아댕기다..
결국 볼게 없어..예전부터 유명작인데 보는 것이 꺼러졌던 작품중에 하나인..
코드기어스를 봤습니다. 1편만 보자. 재미없을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6편까지 논스톱으로 달렸습니다.
(이걸 끝낸 시각이 9시정도였나..)

더이상보게 됨 중간에 못끊을것 같아서 작은 에피소드가 끝났을때
스톱했습니다. 미리 수를 쓴 것이지요.

그런데 끊은 시각이 어중간.
그래서 가볍게 다른 애니 재탕이나 할까 하고 폴더를 열어보는 중에..

풀메탈패닉이 눈에 띄더군요.
저~~~번에 1기만 볼려고 준비해놨는데, 흐지부지 되었거든요.

'뭐...이전녀석만큼 하겠어?'

라며 상콤하게 플레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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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작은 실수때문에 저는
지금 전자파에 의한
두통을 느낀채
눈덩이가 퀭한채
반좀비가 되기 직전입니다.

이건...
코드기어스보다 더 심하군요.
7편까지 달렸습니다. 그냥 달렸습니다. 무조건 달렸습니다.
달릴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ㅜ

초기사건이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갔다면...
저...지금도 계속 플레이 시키고 있을겁니다.

지금은..
좋은 작품을 찾았다는 즐거움보다는...

내일..아니 오늘 업무의 지장관계와,
바닥으로 치닫은 체력과,
앞으로 '저것'들에게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의 걱정이 앞서군요.

뭔가 엄청난 녀석을 밟은 느낌입니다.........

누가 저좀 살려주세요.....ㅠㅜ

ps.
새로운 한주 잘 시작하세요~
저처럼 폐인모드 발동시키지 마시고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