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CANAAN by 리나인버스


어쩐 일인지 손이 가지 않았던 CANAAN를 이제사 감상했습니다.
난해한 스토리가 저도 참 거시기 하긴 했지만, 감상하는데에 걸림돌이 되진 않았습니다.
100% 다 이해한 것도 아니지만 보는 내내 몰입감있게 잘 봤지요.

CANAAN이라는 작품은 저에게 있어 여러가지로 메리트가 있는 작품입니다.
그 첫번째가 작화. 제가 좋아하는 그림 그자체입니다.

두번째가 성우. 사와시로 미유키상에 사카모토 마아야상. 타나카 리에상에 노토 마미코상, 미나가와 쥰코상등.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이지요.
(저렇게 진명으로 나열하니 아주 어색합니다. 신쿠에 시키, 스이긴토와 시마코, 아키라까지!! 라고 하는게 헐 나아요~^^;)

세번째가 박력있는 액션씬입니다.
일어나는 액션이 그리 길지 않았지만 짧고 강렬하게 뇌리에 박혔죠.

그리고 마지막이 연출과 음악.
가슴이 움찔거릴 정도로 절묘하게 배치하고 울려퍼지더군요.

이렇게 작품의 거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작품이건만,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 할 수 없는게 쪼금 아쉽긴 합니다만,
뭐 이건 어쩔수가 없죠. 알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아무튼,
CANAAN 잘 봤습니다.
중간부터 손이 가지 않아 안봤던 걸 지금 후회하면서, 방영당시 한편씩 보지 않을 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랬다면 일주일을 제법 힘들게 지냈을 겁니다. 제 애니 감상 특성상 말이죠^^;

아참, CANAAN에서 한가지 이야기하고 싶은게,

바로 성우들의 연기력입니다.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한 실력하시는 분들이라 캐릭터와 목소리와의 위화감은 제로였습니다.
하지만 연기력하면 이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와시로씨의 목소리는 왠지 카난과 맞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언제나 맡는 캐릭터에 녹아들어 그 캐릭터 자체가 되는 사와시로씨의 목소리였는데..이번에는 그런 느낌이 조금 들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사카모토씨는 시키와 목소리톤자체가 다르지 않지만 뭔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완전히 알파르드같은 목소리랄까요.
어찌보면 시키와 조금 비슷한 느낌의 그녀여서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느낀건 시키가 아닌 알파르드 그대로의 목소리였습니다. 역시 대단하신 분이에요. 물론 사와시로씨도 대단하셨어요. 다만 목소리와의 완전한 크로스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물론 만고 저만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나카씨.
그야말로 킹왕짱이십니다ㅠㅜb
그 삐뚫어진 캐릭터 연기를 어찌 그리 물흘려가듯이 잘 하시나요..
량 치이 모습은 그저 멍하니 볼 수 밖에 없었어요. 그저 감탄하며 타나카씨의 연기를 보왔을 뿐입니다.
하지만 량 치이라는 캐릭터는 이해불가입니다.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뿐이네요. 쩝.

이로써 작품하나를 또 봐버렸네요^^;
왠지 맛있는 음식이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아흑^^;;

이번 10월 신작들도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작품들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럼 남은 주말 잼있게 보내세요~


덧글

  • berncastel 2009/10/11 19:56 #

    저는 막강성우진 아니었으면 아마 보다가 접었을거에요. (달빠임에도 불구하고..;)
    타나카 리에씨는 그저 영원한 라크스 클라인으로 남아줬으면....
  • 리나인버스 2009/10/11 21:21 #

    라크스 클라인..첨 듣는 이름이군요. 찾아봐야 겠습니다^^
    내용자체도 못볼정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해요^^;
  • 알트세인 2009/10/11 21:08 #

    사실 이건 428이란 게임을 해봐야 완벽하게 이해할수 있는 물건이지요....애초에 타입문것도 아니고.
    뭐, 재밌게 보셨다면 게임도 추천합니다:D 원래 Wii용이지만 PSP용으로도, PS3용으로도 나와있으니까요..
  • 리나인버스 2009/10/11 21:22 #

    psp도 있는 겁니까?! 근데 번역이 문제겠군요..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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