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팬픽][단편] 야천의 왕 - 중편 by 리나인버스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잘할수 있을거라 여겼지만...
역시 『나』로서는 무리인가봐...
나보다 좀더 나은 마스터와 마지막을 함께 했다면, 지금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거야..

얘들아.....

미안해...정말 미안해....





『야천의 왕 - 중편』





01.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눈을 감은 하야테,
하지만 세상일이 늘 그렇듯 원하는데로 되지는 않는다.
고통을 없애고자 눈을 감고 나락으로 떨어질려 했지만, 의식은 또렷해지고, 고통은 여전히 하야테를 괴롭힌다.
그녀의 결정을 항의하려는듯 점점 마음의 고통은 강해진다.

자신의 기사들을 지키지 못한 마스터...
자신의 가족을 지키지 못한 그녀...

무엇을 말하든 변명이 된다.
그래서 그녀는 말하지 않는다.
단지 책임을 통감하며, 절망할 뿐이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기회는 사라졌다.

이젠....
어둠의 끝에서 끝나지 않을 죄갚음을 행할뿐...

하야테의 모든 것이 어둠으로 덮어지려는 그때..

[이런것에 무릎을 꿇고 패배할 생각입니까?]
a
어딘가에서 따뜻하지만 냉정한...왠지 그렇게 생각되는 목소리가 들린다.

[........]

하야테는 자신의 결정과 지금의 사태에 대해 변명할 생각은 없다
그렇기에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결정과 결말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겁니까..이걸로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하야테의 마음을 깨뚫어보는듯한 목소리..

[당신은 이만한 일에 이렇게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었습니까?]

그만해요..

[야천의 왕으로써, 볼켄리터의 주인으로써, 린포스의 마스터로써..]

그만해..

[평소의 활발하고 용의주도한 그 야가미 하야테는 어디에 있는 겁니까?!]

그만해!!!!!!!!!!!

분노와 슬픔의 소리를 힘껏 외치는 하야테..
외침과 동시에 눈을 뜬다. 그리고 곧 두손으로 눈을 가린다.
손바닥사이로 눈물이 새어나온다.
몸을 둥글게 말고 흐느낀다.
[왜...날...가만 두지 않는거야...왜...]   
 

[지금의 당신은 자신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곳에 있는 것입니다]

나를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그래요. 당신은 저에게 있어서도 사랑스런 존재입니다. 볼켄리터나..........]




[그얘의...........린포스처럼...........]






02.
[결계안의 상황은?]
[모든 연결을 끊고 있는....완벽한 대기상태입니다.]
[대기상태라...]

에이미는 인상을 쓰며 결계를 쳐다본다.
갑작스런 야천의 서 발동, 그 후 시그넘이 펼친 결계는 외부와의 연결을 완벽하게 차단한채 대기상태에 놓여져 있다.
대기상태가 되면 외부에서의 무리한 간섭이 있을시 결계내부에 어떤 충격이 가해질지 모른다.
그래서 마법결계가 대기상태에 놓여지면 안의 사람들에게 맡길수 밖에 없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란 거군...]
입술을 깨물으며 신음하는 에이미..

[선배님...어떻게 하죠?]
마리엘이 조심스럽게 묻는다.

이에 에이미는..
[현재 우리가 할수 있는 건 단 하나밖에 없어....기다릴수밖에....이렇게 결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면 안에서 분명히 뭔가 일어나고 있을거야..이 결계를 유지하는 존재에게 모든걸 걸수밖에 없어]




따뜻하고 상냥한, 그렇지만 묘하게 냉정한 목소리의 소유자의 말을 듣고 고개를 드는 하야테..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고 질문하며 소리가 나는 쪽을 쳐다본다.

거기엔..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온화하게 서 있다.
거의 발에 닿을것 같은 긴 은색 머리카락..
고대의 신관과 같은 옷차림..
풍성한 흰색 망토가 온몸을 감싸고 있고, 망토사이로 긴 치마와 깔끔한 브라우스느낌의 상의가 보인다.
전체적으로 포인트에 금색과 검정색을 쓰고 있어 어쩐지 하야테에게 친근한 느낌을 준다.
얼굴엔 동그란 무테 안경을 쓰고 있으며, 안경너머 붉은 눈동자가 하아테를 쳐다보고 있다.

자신에게 말을 거는 인물에 대해 자신도 모르게 관찰해지고 마는 하야테.
그 모습도 친근하고, 왠지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람같다.

[저는 말이죠....]
하야테의 질문에 대답을 하려 하는것 같지만,
왠지 뜸을 들인다.


[당신이 알면 조금 놀라실것 같은데요..]
왠지 하야테를 걱정하는 듯한 느낌..

[지금의 저로썬 그런 감정은 남아있지 않을겁니다.]
모든걸 체념한듯 말하는 하야테..

[할수 없군요....저는...]






[지금 당신이 맡고 있는 역할.......그 초대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역할.......초대......]





[그렇다면......]







[?!!!!!!!!!]





[거봐여~ 놀라셨죠?! ^^;]







[초대 야천의 왕이시란 말입니까?!]
하야테가 그야말로 경악하며 말한다.

[딩동댕~ 정답입니다~]
이에 자신을 초대 야천의 왕이라 밝힌 여성은 환하게 웃으며 정답신호를 보낸다.






03.
[어떻게...그럴수가...]
하야테는 진정으로 놀라고 있다. 아니 충격이라도 해도 좋을만한 패닉상태에 빠져 있다.

[역시...놀라실것 같았어요. 괜찮으세요?]
자신을 초대 야천의 왕이라고 밝힌 여성은 하야테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 그녀의 상태를 살피며 묻는다.

[정말인가요?]
의심하는 눈치는 없지만 하야테와는 만날수 없는 상대가 눈앞에 있기에 물어볼수밖에 없다.

이에 그녀는..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아 보여요?]
라고 되묻는다.

이에 하야테는 고개를 젓는다.
[당신을 처음 봤을때부터 왜인지 모르겠지만 친근하고 만났적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신같은 눈빛을 가진 사람은 거짓말을 하진 않지요............아....]

[뭔가 생각이 나셨나보네요~]
초대 야천의 왕이 미소지으며 하야테를 관찰한다.

[맞아...맞아요..당신은.....그얘...린포스와 많이 닮았어요. 외모뿐만 아니라 느낌까지...]
그녀를 봤을때부터 느꼈던 친근한 감정의 이유를 찾아낸 하야테.

[역시 당신은 진정한 야천의 왕이시군요]
하야테는 자신의 앞에 있는 여성에게 존경의 뜻을 담아 말한다.
하지만 그 말엔 뭔가 애절한 것이 담겨 있는듯하다. 

[그런 슬픈 말은 하지 말아요]
초대 야천의 왕은 어느새 하야테의 곁에 와 그녀를 안는다.
왠지 엄마의 품에 안긴듯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하야테에게 전해져온다.

[당신도 엄연한 야천의 왕이십니다. 자부심을 가지세요]
상냥하게 하야테를 보담아준다.

지금 하야테를 절망의 늪으로 끌어내리는 가장 큰 원인은 볼켄리터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이다.
모두의 마스터로써 적절한 판단을 내리고 성공시켜야 했건만 실패하여 어둠에 떨어졌다.
자신뿐만 아니라 볼켄리터까지 어둠에 물들어 하고 있다.
이런 죄책감때문에 자신은 야천의 왕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된 하야테,
그리고 초대 야천의 왕을 만나 그 생각은 결심이 되려한다.

그런 하야테의 상태를 한번에 알아보고 하야테를 잡아주는 초대 야천의 왕.
그녀의 말에, 당신도 야천의 왕이노라 인정해주는 것에, 결국 무너지고 마는 하야테.
자신을 안아준 상대의 옷깃을 잡으며 천천히 묻는다.

[정말 저는 당신의 뒤를 잇는 사람이 될수 있는 겁니까...그렇게 생각하세요?]
이에 그녀는 천천히 하야테의 머리를 쓰담아주며,
[물론이에요~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주인중에 당연 최고였어요. 어쩌면 당신이기에 그얘들의 마지막을 함께할수 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세상엔 우연은 없답니다.]

[흑...전....]

[아무말 하지 말아요. 지금은 자신의 감정에 좀더 솔직해져봐요. 지금 무얼 하고 싶죠?]

초대 야천의 왕의 말에 하야테는 지금까지 참아온 눈물을 마음껏 쏟아낸다.

비타와 자피라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참았던 경악의 눈물.
시그넘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참았던 슬픔의 눈물.
실패하고 모든것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걸 알았을때의 두려움의 눈물.

참고 참았던 눈물을 모두 쏟아낸다.
하야테에게서 나온 눈물은 어둠의 공간의 보석처럼 빛나며 조금씩 아래로 향해 떨어지고 있다.
이런 하야테를 초대 야천의 왕은 자신의 가슴에 한가득 안아 울음의 떨림을 같이 느껴주고 있다.
같이 울어주고 있다. 슬퍼하는 사람의 괴로움을 나눠가지고 있다.

그렇게.. 하나이면서도 둘인 하야테와 초대 야천의 왕은 똑같은 떨림을 느끼며 한동안 그곳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04.
[물어볼께 있어요..]
초대 야천의 왕의 품에서 맘껏 운 하야테가 어느정도 진정된 후 자신의 선배에게 질문한다.

[어째서 이곳에 계신거죠? 아니 그전에 이름을 알고 싶어요.]

[그리고 보니 그렇네요..이름이라.....]
뭔가 망설이는 느낌이다.

[제가 괜한 질문을 한건가요?]
하아테가 당황하며 우물쭈물한다.

[아니에요.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그래요...저를 부르실려면 호칭이 필요하겠죠...사야라고 불려주세요]
잠시 망설었지만 곧바로 평온을 찾으며 미소로 답한다.

[그럼 사야씨..]
[아..잠시만요. 그냥 편안하게 사야라고 불려주세요. 저도 하야테짱이라고 하고 싶거든요~]
[저야 영광이지만 연배가..]
[그렇게 따지면 슬퍼요. 곁으로 보기엔 언니와 동생같은 느낌이잖아요~ 격식은 구석으로 밀어버려요~]
라며 양손을 펴 구석으로 밀어넣는 시늉을 한다.

이에 하야테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편하게 하도록 할께요. 사야언니~]
[네~ 하야테짱]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은....분명 야천의 서 안이라고 생각되는데 맞나요?]

[역시 하야테짱~ 정답이에요~]

[야천의 서 안이라도, 사야언니가 이곳에 있다는건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렇죠~ 그 부분에 대해선 설명을 드릴께요~]

[저기 언니는 말을 놓으시는게...]

[아니에요. 이건 평소의 버릇이라..거북하나요?]

[아니요..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언니 귀여워요~]

[하핫! 정말요? 고마워요^^]

[수줍해 하는것도 귀여워요~]

[고마워요~ 하지만 칭찬은 나중으로 미루고..설명을 해도 괜찮을까요?]

[아..네..^^;]

과연 초대 야천의 왕인 사야는 어떻게 야천의 서안에 있게 된 것인가..
그 이유를 그녀 자신이 설명하기 시작한다.

[시작의 발단은 단순한 장난이었어요. 저의 모든 것을 담아 만들어낸 야천의 서였거든요. 그래서 뭔가 표시같은걸 하고 싶었어요.
저와는 오래 있지 못한다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자신의 물건에 이름을 쓰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저만의 흔적을 만들어 싶어했죠]

[그래서요?]
하야테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 다음 내용을 재촉한다.
하야테의 그런 모습에 사야는 상냥하게 웃으며 말을 잇는다.

[그래서 야천의 서의 최종페이지모퉁이에 저의 의식과 마력을 담아 두었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나올수 없게 봉인해놓고, 그 누구도 찾지 못하게 엄중하게 결계를 쳤어요.(물론 관제인격..당신이 이름을 붙여준 린포스에게도 모르게 말이죠) 또한 스스로 생각할수 있게 강한 의지를 담겨 놓았어요. 그때는 장난이었을 일이 지금 이렇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그렇다면...지금까지 야천의 서의 행적을 모두 지켜보신 거에요?!]
하야테가 놀라며 물어본다.

[맞아요. 결계가 쳐져 있어 밖으로 나가진 못했지만 야천의 서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어둠의 서 일까지...]
더이상 말을 잊지 못하는 하야테..

이에 사야는 여전히 미소지으며 말한다.
[맞아요. 한사람의 삐뚤어진 행동에 야천의 서는 망가지고 말았죠. 그때 저도 사라졌음 좋았겠지만, 그 사람은 절 찾지 못하더군요. 그전엔 스스로 마법연구를 하고, 수호기사들과 관제인격의 모습들을 지켜보며 지내왔지만 어둠의 서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나서부터는 솔직히..고통의 연속이었어요]

[...........]

[하지만 마지막엔 하야테짱을 만났잖아요. 그걸로 지금까지의 고통은 모두 만회됐다고 생각해요.전..우리얘들도 구원해주셨고, 괴로워하던 그애..린포스도 도와주신거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요]
라며 침울해버린 하야테를 팡~ 하며 다시 안는다.

이에 얼굴을 약간 붉히며 안긴체로 사야의 얼굴을 쳐다본다.
사야도 하야테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방그레 해진다.

[저의 이야기도 잠시 옆으로 놓아둡시다. 지금은 하야테짱이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요]
아까의 상냥한 얼굴에서 일순 근엄한 표정으로 바뀌는 사야..
이에 하야테도 정신을 차리고 자세를 바로한다.


[지금 밖에선 하야테짱의 일 이후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제가 조치를 취해 시간을 벌려놨지만 그것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요.]

[심각한 알이라니요?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하야테는 갑자기 심하게 뛰기 시작하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힘겹게 말한다.

[열화의 장 시그넘이 당신과 철퇴의 기사 비타와 푸른늑대 자피라를 살리기 위해 야천의 서의 링커코어수집스킬을 사용했어요. 당신의 아이인 린포스 츠바이를 데리고...]

[링..커코어수집이요?!!!!!!]
심각한 일이라고 들었을때부터 아파온 심장의 고통의 이유를 깨닫으며 놀라는 하야테..

[도대체 누구의 링커코어를............설....마...]
상상하지도 싫다...하지만......그들이라면 흔쾌히 허락했을것이다...아...안돼....

[하야테짱이 생각하는 것과 맞을거에요. 당신의 친우인 두사람의 링커코어를 수집했습니다.]

[하지만..린의 힘으론...]

[맞아요. 처음엔 잘 되었지만 린짱의 부하로 결국 실패하고 말았어요. 시그넘이 린짱의 소멸에 무너져 제어가 흐트려지고 결국은 야천의 서가 폭주하고 말았어요]

[그럴수가........네?! 린이 소멸?!!!!!!]
펄쩍 뛰며 놀라는 하야테, 그리고 곧 사야의 어깨를 잡으며 소리친다.

[린이 없어졌어요?! 네?! 사야언니..린이...린이...!!!]

[진정해요! 하야테짱!!!]

작지만 강한 목소리. 일순 린의 소멸에 대해 다시 무너지려 하는 하야테를 잡아준다.

[현재 상태가 좋지는 않아요. 하지만 저와 당신이 힘을 합친다면 분명 해낼수 있어요. 그러니 둘다 정신을 차려야 해요. 아시겠어요?!]
아까는 반대로 사야가 하야테의 어깨를 잡으며 조용히 말한다. 목소리의 톤은 높지 않지만 그 무엇도 범할수 없는 위엄이 서려있다.

이에 하아테도 곧 정신을 차리고 수긍한다.
[네..알겠습니다. 꼭 모두를 지켜낼거에요. 부디 지금의 상태에 대해 다시 설명해주세요]

[좋아요. 린짱은 소멸되긴 했지만 그 아이의 링커코어를 소환하여 야천의 서안에 잘 보관해놨습니다.]

[다행이다]
가슴을 쓰려내리며 안도하는 하야테..

[야천의 서의 폭주로 인해 당신의 두 친구의 링커코어가 재수집돼 위험상태가 되어 역시 두사람다 야천의 서에 소환해 놨으며, 야천의 서의 폭주를 막기위해 시그넘이 야천의 서를 없애려 했어요. 그래서 그녀도 일시적으로 기동정지시켜 야천의 서 안에 옮겨놨습니다. 현재 시그넘이 외부의 간섭을 차단하기 위해 펼쳐진 결계를 이용하여 결계내엔 잠시동안 시간을 정지시켜놨어요]

하아테는 사야의 말을 침착하게 들으려 애쓴다.
놀람과 안도의 연속속에서 사야의 말한마디를 놓치기 않으려 집중하고 또 집중한다.

[결계가 사라지기 전에 린짱과 시그넘및 볼켄리터의 수복 및 재가동, 하야테짱의 친구들의 치료와 야천의 서의 폭주를 정지시켜야 합니다.]

설명이 끝난 사야의 말에 처음엔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하야테...그리고 잠시뒤...
[이 모든것을.........할 수 있단 말이에요?]

걱정과 두려움의 눈빛으로 사야를 쳐다보는 하야테..
이에 사야는 하야테의 손을 잡으며 말한다.
붉은 눈동자가 흔들림없이 하야테를 쳐다본다.

[할수 있어요. 저와 하야테짱이 힘을 합친다면 분명 할 수 있어요!]
사야의 말에 그녀의 흔들림없는 눈동자에 정말 할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기 시작하는 하아테..
그녀 특유의 자신감이 드디어 복귀된다.

[사야언니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꼭 해낼수 있을거에요. 아니 할 수 있어요! 야천의 왕의 이름을 걸고, 분명히! 절대로!!]
하야테의 파란색 눈동자가 빛나며 사야를 쳐다본다.
사야도 하야테의 모습을 보며,
[이제야 전정한 하야테짱의 모습으로 돌아왔네요~ 맞아요. 야천의 왕의 이름을 걸고 이번일은 꼭 성공시켜요~]


처음의 어둠의 공간은 점차 색을 바래며 기존의 야천의 서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짙은 보라색과 검정의 물결들이 공간의 벽에 흐르고 있다.

야천의 서의 최상단부 관제시스템내부에 첫번째 야천의 왕 사야와  마지막 야천의 왕 하야테가 의기투합하여 역전의 홈런을 날리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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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번편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초기설정엔 있지도 않은
초대 야천의 왕을 등장시켜버리다니...
하지만 쓰면서 등장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초대 야천의 왕 에피소드는 외전격으로 새로 만들 생각입니다.
여기서 나오고 끝나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요소가 아니겠습니까..
초기의 볼켄리터 모습도 있을것이고^^
일거리가 하나 낙점된 느낌이지만 싫지는 않네요~
오늘도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S.그리고 보니 처음으로 노트북으로 작성한 팬픽이군요~
     자축합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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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메이군 2007/09/04 00:07 #

    신캐릭 등장이군요.

    예이.
  • 무장괴한 2007/09/04 00:23 #

    오오 신 캐러~
    잘 읽었습니다~
  • sephia 2007/09/04 12:52 # 삭제

    라스트 역전홈런을 위하여! 건배!!(뭔 소리냐!!)
  • asas 2007/09/04 15:20 # 삭제

    반전....
  • asas 2007/09/04 22:57 # 삭제

    농담이고 사실은 신캐릭 넣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일텐데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명언

    "나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어.
    나와 함꼐하던 가족도,.. 나를 아껴주던 그아이도.. 모든 것을...
    그러니까 이제 잃고 싶지만은 않아! 내 곁에 있는 친구만큼은..."
    .
    .
    .
    (어쩐지 뭔가가 잘 들어 맞는다)
  • asas 2007/09/05 21:19 # 삭제

    리나인버스//말은 그래도 가x라x더의 명대사 하나를 살짝 바꿔본 건데 말입니다. 의외로 대사들이 나노하와 싱크로가 잘 맞더군요.
  • sephia 2007/09/05 23:13 # 삭제

    저기서 테마곡을 넣는다면 아무래도 시간을 넘어서가 유력할 듯...
    (처음과 라스트의 조화라.)
  • sephia 2007/09/06 13:36 # 삭제

    시간을 넘어서(원명 : 時を越えて)는 슈퍼로봇대전에 쓰인 곡인데, 가수는 미즈키 이치로, 카게야마 히로노부, MIO(현재는 MIQ)님이 맡으셨습니다.

    슈로대 15주년 기념 앨범에 미즈키 이치로, 호리에 미츠코, 카게야마 히로노부, MIQ님이 부른 곡이 있으니 한번 들어보세요. 딱 어울릴지도 몰라요.
  • 유리알 2007/09/09 11:26 # 삭제

    리리컬 동맹을 타고 우연히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있는 리나인버스님이 쓰신 나노하 ss를 지금 거의 다 읽어보았는데,
    특히 이 '야천의 왕' 은 너무나 흥분하며 읽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창착하기 위해서 나노하를 얼마나 연구하셨을지 ㅠㅠ
    정말 잘 읽고 갑니다. 마지막 하편도 기대하겠습니다~~
  • 버미규니 2007/09/09 16:45 #

    오오... 역시 베드엔딩으로 가지는 않겠군요.. (다행이다~~)
  • 리나인버스 2007/09/09 17:13 #

    메이군//오예~^^;;; 이제 역전인 겁니다~
    무장괴한//감사합니다^^
    sephia//건배!!(잉?!^^;)
    asas//^^;;;
    asas//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오~ 멋진 글인데요+.+
    asas//아하~ 그렇군요...나노하는 건담등 화려한 액션물의 완벽한 크로스가 장점이죠...(응?!)^^;;
    sephia//시간을 넘어서라....어떤곡이죠?!^^;(지식이 미흡하여... 죄송;;;)
    sephia//와...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찾아 들어볼께요~
    유리알//감사합니다ㅠㅜ 열심히 노력해서 하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반가워요~^^*
    버미규니//저 스스로 베드엔딩은 좋아하지 않습니다..이기보단 나노하 시리즈 특성상 베드가 나오는건 좀 그렇다는..^^;
  • 원삼장 2007/11/29 00:07 #

    초대 야천의 왕의 도움이!!
    상냥하신 초대 분이십니다....
    [다만 순간 건담의 사X를 생각...엣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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