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팬픽][단편] 뇌광 by 리나인버스

이 사건은 일명 JS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때에 벌어진 아주 사소한 사건중에 하나..
보는 관점에 따라선 놀랍고도 당황스러운 일이지만 또 어떤 관점에선 웃을수밖에 없는 그런 사소한 사건..
그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시공관리국의 앨리트 집무관, 페이트T.하라오운(19세)씨가 그런거에 당할줄은...
사건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뇌광』




[와~~~~~~]
들넓은 대지에 초록색 양탄자가 깔려져 있는듯한 이곳에 한 아이가 그야말로 자기 세상인냥 양팔을 쫙 펄치고 이곳저곳을 달리고 있다.
양 사이드에 높고 작은 나무가 드문드문 세워져 있고, 초록색 양탄자의 들판은 키작은 꽃들이 삼삼오오 모여 환하게 피어나 있다.

이곳은 미드칠더 외각의 한 부지...
사람의 손을 거의 타지 않은 천연의 자연이 살아숨쉬는 그런 곳이다.

자연그대로를 느낄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구경거리라도 할만한 것은 없은 있는그대로의 들판 및 숲길이지만 이곳에 온 얼마되지 않는 인간중에 하나인 비비오는 그 무엇보다 기쁜듯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하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다.

그런 비비오의 모습을 그녀의 마마들인 나노하와 페이트가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다.

[가고싶은 곳이 이런 곳이라니...조금 예상 밖인걸..]

모처럼 두사람의 시간이 반나절 여유가 생겼다.
보통때라면 쉬거나 개인 훈련을 해야 할터이지만 지금의 두사람은 한곳만을 봐라보고 있기에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들의 앞에 있는 아이에게 묻는다.

[비비오~ 어디 가고 싶은 곳 없니? 마마들이 시간이 조금 생겼어~]
나노하와 페이트는 실로 졀묘한 타이밍에 한토시도 틀리지 않고 완벽한 이중주로 비비오에게 말한다.

이에 비비오는 가만히 두사람을 멀뚱멀뚱 쳐다보더만...

[비비오~ 넓고 예쁜 들판에 가고 싶어~~~]
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비비오의 말에 두 마마는 잠시 어리둥절 모드..
하지만 페이트가 먼저 모드전환을 하며 손바닥을 친다.

[아하~ 최근에 동화책을 많이 보더만 거기에 나오는 예쁜 배경들을 보고 말하는 거구나]
페이트의 말에 비비오는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응!!! 나무가 많고, 꽃들이 있는 그런 곳에 가보고 싶어~]

비비오의 말에 겨우 어리둥절 모드를 탈피한 나노하도 끼어든다.
[그럼 지금 바로 출발할까? 다행히 그런 곳..나노하마마가 한군데 알고 있거든~]

[와~~~응!!!!]





그리고 이 가족이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
비비오는 동화책속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했는지, 종행무진 달리며 자연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나노하와 페이트는 그런 비비오의 모습을 놓치지 않으며 이야기한다.

[비비오...저대로 계속 행복한 나날만 있으면 좋겠는데...]
비비오의 모습에 지금의 고민이 생각나는 나노하..이에 페이트는..

[교회측 조사가 끝나봐야 겠지만...역시 비비오의 친엄마는 찾을수 없는걸까..]
한층더 분위기를 가라앉는 대사를 치고 만다.

[응....아마도...]
나노하는 급 우울모드로 전환되어 간다.
그런 나노하모습에 그제서야 분위기를 파악한 페이트가 수습에 나서고..

[아...그래도 아직 조사가 끝난게 아니잖아...그리고 만일 친엄마가 없다면..다른 좋은 가족으로 보낼수 있는거고...여차하면 나노하가 진짜 엄마가 되어주면 되잖아~]

[응....나도 비비오의 진짜 엄마가 되고 싶어..하지만 내가 하는 일이 비비오에게는 너무 힘든 일일거야...제대로 보살펴 주지도 못할거고...자주 있어주지도 못하고...이런 거는 엄마로서 실격이지...]

[나노하....]

[우선은 오렌지박사일당을 체포하는게 우선이야..그리고 비비오의 안전도...]

오늘 문장은 영 안풀리다고 생각하는 페이트는 겨우 다른 곳으로 화제가 돌려지는 것 같아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런데...


[마마!!!!!!!!!!!!!!!!]

갑자기 비비오의 당황하고 무서워하는 목소리가 멀리서 울려퍼진다.
이에 용수철처럼 뛰어오르듯이 일어서는 두사람..

300미터는 족히 떨어져 있을 먼 장소에 비비오가 주저앉아 머리를 감싸고 있다.

그리고 들리는 소리..

'우르르...쿵....'

멀면서 가까운 듯한 거리에서 들리는 중저음의 하늘소리..
일정한 가격을 두고 이어진다.

그런 중저음의 하늘소리에 무심코 하늘을 올라다보는 나노하와 페이트는 저절로 인상을 쓰고 만다.

[언제부터 이렇게 된거지]
페이트가 어이가 없다는 듯 하늘을 쳐다보며 말을 내뱉는다.

하늘은 방금전의 화장한 날씨에서 근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은 어두운 하늘로 바뀌고 있었다.
그리고 보너스로 낮은 구름들이 서로 접해지면서 듣기 싫은 중저음의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나노하와 페이트는 직감적으로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비비오에게 뛰어가기 시작한다.

그동시에...

'우르룽 쾅쾅!!'

엄청난 천둥소리에 비비오와 50미터정도 떨어진 나무에 벼락이 떨어진다.

놀란 비비오는 울음을 터트리며 마마들을 부르고 있다.

[마마!! 마마!! 무서워!!!!!]

전력질주하던 나노하는 비비오의 근처에 떨어진 벼락을 보고 아연질색해 발이 저절로 멈춰지고..
페이트는 앞뒤 안가리고 비비오에게로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두사람의 입에선..

[비비오!!!]

다시한번 멋진 이중주가 들려오지만 아까만큼 따스한 멜로디가 아니다.

주저앉아 울고 있는 비비오를 본 나노하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으나 페이트와의 거리가 제법 멀어지고...
페이트도 나노하도 전력질주하고 있지만 근방 비비오와의 거리를 좁히지는 못한다.

그렇게 몇초가 흐르고..다시 기분 나쁜 소리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이번엔 간격도 없이 한꺼번에 일어난다.

'우르릉...쿵.......쾅쾅!!!'

중저음의 청둥소리에 바로 비비오와 20미터 떨어진 나무에 벼락이 치고,
비비오와 50미터정도 떨어져 있던 페이트는 바르디슈를 기동시키지도 않은채 소닉무브를 발동시킨다.

황금색의 빛줄기가 비비오를 눈깜짝할사이에 감싸고, 비비오를 감싼 그 빛은 호선을 그리며 나무들에게서 떨어져간다.

두번째 벼락을 보고 안되겠다 싶어 레이징하트를 기동시킨 나노하는 디바인 버스터를 기동시키려다 페이트의 모습에 멍한채로 지켜보다 자동으로 나갈뻔한 버스터를 겨우 수습시키고 한숨을 크게 내쉰다.
(아마도 여차하면 버스터로 나무전체를 날려버릴 생각이었던 것 같다....역시 나노하...)

[흑.....페이트 마마..]
순식간의 일이라 잘 보지 못했을텐데도 비비오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을 분명하게 알아보며 말한다.

[응..페이트마마는 여기에 있어..그러니 걱정마. 비비오~]
비비오를 꼬옥 안고서 조용히 말하는 페이트..
뒤에서 누군인지 알수 있는 발자국 소리가 점점 다가온다.

[비비오!!!!! 괜찮아?!]
나노하가 달려오면서 비비오를 부르고 페이트의 품에 있던 비비오는 나노하의 부름에 페이트를 쳐다본다.
허락을 받으려 하는 어린 아이의 눈빛으로..

[응...나노하마마에게로 가봐~]
페이트는 살그머니 비비오를 놓아주고, 비비오는 페이트에게 한번 웃어보고는 바로 나노하에게 달려간다.

그런데...

끝날줄 알았던 청둥번개가 다시 이어지려 한다.
그것도 아주 가까운 곳에서..

'우르르르르 쿵쿵쿵.....'
지금까지 들은것중에 가장 긴 중저음의 소리..

페이트는 반사작용의 힘으로 바르디슈를 기동시키고, 비비오에게 쉴드를 펄칠 요량으로 왼손을 높이 쳐드는데...

'우르릉....쾅쾅쾅!!!!!'
페이트의 왼손이 올라가는 것이 신호라도 된듯 번개가 페이트에게로 직격을 날리듯 떨어진다.
그야말로 한줄기 섬광이 그녀를 덮친 것이다.

다행인건 페이트에게 번개가 치기 전에 비비오는 나노하의 품에 안겼고, 비비오가 오자마자 그쪽도 반사신경의 힘으로 바리어 및 쉴드를 펼쳐 놓았다.

즉...

페이트가 굳이 쉴드를 펼치려 하지 않아도 나노하가 비비오를 보호했다는 이야기..

과연 번개를 맞은 페이트는 어떻게 됐을까..
번개를 다스리고 사용하는 섬광의 마도사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녀이다.
그녀의 별명과도 같은 섬광에 직격탄을 맞는 그녀는....


페이트의 번개직격체험을 아주 가까운 거리(그렇지만 번개의 여파는 오지 않는..)에서 보게 된 나노하..
비비오가 동요하지 않도록 최대한 침착하게 그녀를 불려본다.

[페..이.트..짱...괜찮아?]

번개가 떨어지는건 1초도 걸리지 않는다. 다만..
그 위력은 실로 엄청나다.
그런 엄청난걸 맞은 페이트는...

예상외로 멀쩡해보인다.

머리카락 하나 탄게 없고, 얼굴도 하얀 그 얼굴 그대로..왼손도 그대로이다.

역시 섬광의 마도사..자신이 다스리는 물건에 당할 위인이 아닌 것이다.........????

뭔가 이상한데....

나노하는 여기까지 생각하고 좀더 집중해서 페이트를 관찰한다.

그녀의 예쁜 황금색 머리에서 뭔가가 피어오르고 있다..
피어오르고 있다?! 사람의 머리에서?!!!

순간적으로 너무 놀란 나노하는 비비오를 안은채로 페이트에게 달려간다.
나노하가 다가올때까지 페이트는 서있는 그 자세 그대로이다.

[헉..헉...페이트짱?!]
[페이트 마마?]

페이트의 옆에 온 나노하와 비비오는 더블로 페이트를 불려보지만 그녀는 대답이 없다.
대신 그녀의 머리에서 피어나는 연기가 더욱 짙어질 뿐이다.

가까이에서 보니 눈도 뜨고 있다.

뭔가 잘못된것을 느낀 나노하가 조심히 페이트의 팔을 만진다.

[괜찮아?...페이트..]
나노하가 그녀의 친우들한테 부를때마다 붙은 짱~ 호칭...애정의 표시와도 같은 그 표현이 오늘 처음으로 깨지고 마는데, 그 이유는..

페이트의 팔을 만지자마자 페이트는 전기에 감전된 물고기처럼 굳어진 몸 그대로 뒤로 넘어졌기 때문이다.

거의 패닉상태에 빠진 나노하가 페이트를 어떻게 부대로 데리고 왔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긴급통신으로 하야테에게 구원을 요청해 볼켄리터의 누군가가 와서 데려갔다는 것 정도?

그렇게 번개의 직격을 맞는 그녀는 이틀동안 의식불명이었고, 3일째 되는 날 의식을 차린것에 주위사람들은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다만..보통사람이라면 즉사했을거라는 의사의 말에 페이트의 친우들은 경악을 하면서도, 자신이 다루는 힘에 의해 직격당한 것이 어땠냐는 짖궃은 농담을 던지기도 했단다.

그리고 보통 번개가 사람의 몸을 통과할때 극히 높은 온도땜에 피부에서 피까지 말라버리는 경우도 있다는데 어째서 페이트는 무사했는지 미스테리로 남게 되었다.

이것또한 그녀가 번개를 다루는 능력때문이지 않겠나는 친우의 태클아닌 태클을 들으며, 페이트는 마음속으로 조용히 다짐한다.

[다음부터는 마법 사용할때 조심해야 겠어...이정도일줄은....]

자신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는 페이트T.하라오운(19세)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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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재또한 제법 오래전에 생각해놓은 건데요..쓸 타이밍을 잡지
못해서..이제사 올립니다^^;;
나노하와 비비오를 위해 한몸 받친 페이트..장하다!!!ㅠㅜ

PS. AM 09:08 내용일부 수정 / AM 11:49 또 수정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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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메이군 2007/10/16 01:05 #

    ...SLB도 맞은 페이트입니다. 번개야 뭐.
  • 무장괴한 2007/10/16 01:21 #

    그러고보니 프로젝트F는 몸에서 전기를 내 뿜을수 있지 않습니까?
    에리오가 그랬었지요....
    그나저나 벼락을 맞고도 멀쩡하다니이이이----!
    잘 읽었습니다!
  • 로리파이 2007/10/16 02:21 #

    우옷 머 제목부터 비범함이 !! 재밋게 봣습니다
  • asas 2007/10/16 08:01 # 삭제

    언제나 글이 올라올떄 마다 같이 연재되는 오늘의 명언 시즌 2,

    "할머니꼐서 말씀하셨지. 자신의 힘을 믿지 못하는 자는 자신의 힘의 희생양이 될 뿐이라고."

    (지난번에 이어서 입원한 사람에게는 상당히 실례인 명언.... 이지만 제 머리로는 이게 한계....
  • 2007/10/16 08:04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sephia 2007/10/16 08:56 # 삭제

    페이트 집무관님. 거 참... 번개를 정통으로 맞으시고 살아나시다니!!

    역시 행운의 주인공이십니다.(응?)
  • deadline 2007/10/16 10:37 #

    아니, 그 금발이 만화처럼 통째로 아프로 머리가 되는 전개인 줄 알았습니다.....;;;
  • 시와랑 2007/10/16 11:24 #

    디바인 버스터에 SLB도 얻어맞은 페이트 양인데 저것 쯤이야 ...(어이)

    이제부턴 섬광의 페이트 라고 불러주오~(어이...)

    랄까. 멋지다는 생각 밖엔 ...
  • 리나인버스 2007/10/16 11:53 #

    메이군//아..그러고보니...그래도 SLB와는 또다른 느낌이 있지 않...을까요? 쿨럭..

    무장괴한//역시 페이트~~라고 하지만 쪼금 슬픈감도 있습니다(어째서?!) 감사합니다^^

    로리파이//^^;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asas//이번에도 약간 미묘하네요...안어울린것 같으면서도 어울리는 이 미묘함^^;

    비공개//수정했습니다~

    sephia//행운의 주인공~ 하지만 그 행운은 자신이 원한게 아니였을지도...(응?)

    deadline//헉....음...최소한 저의 팬픽에선 페이트가 그렇게 망가질 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중간중간의 말줄임은 뭔가?-_-;;)

    시와랑//결론은 페이트는 역시 멋진 집무관님이라는거~~~ㅎㅎ
  • 시와랑 2007/10/16 15:10 #

    ㅇㅇ 아움 머리가 아프군요. 동강 4개 째 연속으로 듣고 있으려니(글쓰고 싶어 ...) 머리가 두쪽을 뽀개질 것 같습니다. (일단 한 번 쪼개 보 ...) 누가 좀 살려달라죠 ... 안그래도 엽기 소설 쓰는 판에 ...머리까지 저 먼 삼도천을 건널까봐 걱정입니다. ;ㅂ;(훌쩍) - 뭐 친구들 말로는 이미 건넜다고 하긴 하더군요 ;;;;
  • 死海文書 2007/10/16 19:38 #

    ... 낄낄. 저도 이것 비슷하게 망상한 적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 러브히메 2007/10/17 19:30 # 삭제

    번개를 맞고 살아난 페이트 ...... 라고 생각했는데.....
    페이트의 마지막 대사를 보고.........응?
    그 번개는 페이트의 마법이었던것인가요??
    왜 그런 마법을 쓴 거죠??
    너무 재밌게 잘 읽었는데 맨 마지막에서 아리송하군요 ^^:;
    리나님 께서 조금의 힌트를 주시면 참으로 감솨하겠습니다 ^^
  • 리나인버스 2007/10/17 20:42 #

    시와랑//아이구..괜찮으세요?! 쉬엄쉬엄 하셔야 하는데...몸이 편해야 글도 잘온다고 하죠...
    (하지만 아파도..글이 써지긴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아직 시와랑님 팬픽을 못봤군요...ㅠㅜ 오늘내로 다 보고 하나하나씩 댓글 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욤!!(뭣?!)

    힘내요!! 아자아자!!!(사무실에서 팟팅 날리는 리나^^*)

    死海文書//그렇습니까?!^^; 사해문서님의 생각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러브히메//페이트가 사용하는 마법이 번개쪽이잖아요~ 자신이 쓰는 마법으로 당한적이 없을거라는 설정아래 저런 글이 탄생한 겁니다~ 즉 자신이 사용하는 마법과 같은 성질의 번개를 맞고 지금까지의 자신의 공격마법이 대단하면서도 아프다는걸 새삼스레 느꼈다고 해야 할까요^^;
  • 원삼장 2007/11/29 22:02 #

    자신의 마법에 자신이 직접당해본 페이트.....
    무사한게 다행입니다;
    번개가 무려 '억' 단위의 볼트량을 가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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